[CCTV뉴스=신동훈 기자] 전 세계 최고의 보안장비 제조업체를 선정하는 A&S Security 50 2017이 발표됐다.
A&S Security는 세계 최고 보안 제조사를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리포트로, Security 50 순위는 전 회계 연도 제품 판매 수익, 매출 총 이익과 이윤을 기준으로 한다. 단, 이번 순위에는 지난해 2위였던 하니웰(Honeywell), 4위를 기록했던 프랑스 출입통제 기업 사프란(Safran) 등이 A&S 매출 자료 요청에 응하지 않아 빠지게 됐다. A&S Top 50 순위는 매출 자료 요청에 응한 곳만 대상으로 순위를 매김으로, 참고 정도만 하는게 좋겠다.
하이크비전(Hikvision)이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고, 보쉬(Bosch)는 3위에서 2위로, 다후아는(Dahua)는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씩 올랐다.
그 뒤를 이어 4위 아사 아블로이(Assa Abloy), 5위 엑시스(Axis), 6위 플리어(Flir), 7위 존슨 컨트롤/타이코 시큐리티(Johnson controls/Tyco Security), 8위 한화테크윈, 9위 얼리전(Allegion), 10위 에이아이폰(Aiphone) 등 순이다.
하이크비전은 2015년 35억 7820만 달러에서 2016년 46억 2410만 달러로 약 29.2%의 성장을 기록했고 보쉬는 2015년 20억 220만 달러에서 21억 1464억 달러로 6.1%의 성장을, 3위인 다후아는 15억 2930만 달러에서 20억 2260만 달러로 32.3%의 성장률을 보였다.
푸 리콴 다후아 회장은 “A&S Security 50 2017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게 돼 영광이며 특히 보안 업계 3대 기업 중 하나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후아의 탁월한 성과는 지속적인 영상감시 애플리케이션의 혁신에 대한 헌신 덕분”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