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관절염, 면역력 회복시켜주는 한방치료가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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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관절염, 면역력 회복시켜주는 한방치료가 효과적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7.10.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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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요즘 같은 날씨에 충분한 휴식과 고른 영양분 섭취가 필요하다. 이러한 환절기에 영양분 공급과 충분한 휴식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면역력이 낮아져 면역력과 관련된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이 있는데 이 질환은 면역체계가 무너지면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살펴 보아야 한다. 실제로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비가역적 관절손상, 만성통증, 강직과 기능적 손상을 일으키는 만성염증성 질환이다.

이 질환은 어느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35~50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욱 많이 발생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의 경과는 관절염부터 심한 기능적 장애를 수반하는 진행성 다기관 침범의 형태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져 펴지지 않는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조조강직이다.

병이 진행함에 따라 팔꿈치관절, 어깨관절, 발목관절, 무릎관절 등에도 통증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걷지도 못할 뿐 아니라 피로감, 신경쇠약, 식욕부진 등 정신질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에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

이지스한의원 강남점 최찬흠 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의 환자 대부분이 발생 2년내에 관절손상이 나타나게 된다. 때문에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면역체계를 정상화 시키는 치료를 해야 호전될 수 있다. 따라서 면역체계를 활성화 시켜주는 한방치료를 통해 호전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자가면역질환은 여러 가지 원인들로 인하여 우리 몸 안에 존재하는 면역세포들이 정상 기능을 상실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이를 회복 시키기 위해 먼저 화수음양단과 진수고를 통해 면역계의 바탕이 되는 신정을 충분히 보충해 면역력의 정상화를 유도한 다음 뒤이어 한방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면역탕약으로 스트레스와 열독을 해소하여 노폐물을 배출시켜주고 자연상태의 약물을 추출, 정제하여 인체 경혈자리에 주입하는 면역약침치료로 면역력을 증강시켜 준다. 뒤이어 각종 세균성 질환에 멸균 및 소염 효과가 있는 왕뜸치료와 신체의 건강과 면역력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생식 요법을 통해 마무리를 지어준다.

이러한 한방치료는 오장육부의 원인이 되는 문제들을 날카롭게 진단하고 치료함으로써 스스로의 몸 관리만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상태에 이를 수 있도록 만들어주게 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치료뿐 아니라 생활관리도 중요한 질환이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준다면 큰 도움이 된다. 운동은 무리한 운동을 하기 보다는 가벼운 무릎운동을 통해 근력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체중의 증가는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는 줄이고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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