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방송 전문 속기사 등용문, 소리자바 15기 자막방송 연수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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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방송 전문 속기사 등용문, 소리자바 15기 자막방송 연수생 모집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7.09.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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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 소리자바 자막방송센터에서는 공중파를 비롯한 보도전문방송, 홈쇼핑, 종합편성방송 등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제작을 담당할 자막방송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5기째를 맞이한 소리자바 자막방송 연수는 매 기수마다 수료생들이 곧바로 자막방송센터로 취업하는 등 전문 자막방송 속기사가 되기 위한 지름길로 인정받으며 관심이 늘고 있다. 

자막방송 연수를 담당하고 있는 최문용 속기사는 “자막방송의 활용분야가 공중파뿐만 아니라 케이블, 위성방송까지 확대되고 있는만큼 더 많은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빠르고 정확한 기록은 물론 세밀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기록해야 하는 분야인만큼 속기업무 가운데도 전문성이 더 요구되므로 연수를 통해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 취업까지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며 연수 지원을 독려했다. 

소정의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연수생들은 3개월 동안 자막방송에 특화된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실제 방송영상을 보며 개별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후 자막방송에 활용되는 소리자바 네트워크 포스 활용법 및 2인 1조 팀웍 향상 연습, 그리고 맞춤법 및 방송용어 등을 교육받게 된다. 

훈련을 받는 동안 연수생 전원에게는 훈련비 및 식권이 무료로 제공되며, 연수기간 중이더라도 수요가 있을 경우 자막방송센터 1순위 채용의 기회를 비롯해 다양한 속기 아르바이트 및 속기학원 무료이용 기회도 제공되고 있다. 

자막방송을 비롯해 장애인을 위한 여러 지원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장애 학생들을 위한 학습지원속기사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법원, 검찰, 국회, 의회 등 속기공무원의 채용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속기사의 취업 전망이 밝다. 

특히, 지난해부터 국가공인 자격시험에서 소리자바 속기키보드 기종의 사용자가 타자 속기 기종보다 더 많은 합격점유율을 보이며 디지털영상속기사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연수는 10월 10일까지 모집하며, 소정의 테스트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 국가공인 한글속기 및 속기협회 디지털영상속기 3급 이상의 실력자라면 자격증 없이도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소리자바 자막방송센터 및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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