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SIG, 다대다 연결 실현 ‘메시 네트워킹’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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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SIG, 다대다 연결 실현 ‘메시 네트워킹’ 출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7.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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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의 검증된 글로벌 상호운용성으로 산업용 수준의 디바이스 네트워크로 도약

[CCTV뉴스=신동훈 기자]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는 국제 무선 표준 블루투스 기술이 메시(Mesh) 네트워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메시 기능은 다대다 디바이스 통신을 지원하며 대규모 디바이스 네트워크 생성에 최적화돼 있다. 수십 개에서 수천 개의 디바이스들이 서로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통신해야 하는 건물 자동화, 센서 네트워크 등의 사물인터넷 솔루션에 적합하다.

마크 파월(Mark Powell) 블루투스 SIG 전무이사는 “블루투스 회원 공동체는 새로운 메시 네트워킹으로 새로운 미래 시장에서의 성공을 도와주는 혁신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블루투스 저에너지 기술 출시 이후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했던 것처럼, 블루투스 메시 네트워킹 기술 또한 건물 자동화와 무선 센서 네트워크와 같이 초기 단계의 시장이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업용 건물과 공장의 자동화는 무선 메시 네트워킹 기술의 대표적인 시장 기회이다. 블루투스 메시는 ▲안전성: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 자가 치유 기능 내재 ▲확장성: 산업용 수준으로 수천 개의 노드 지원 ▲보안성: 산업용 수준의 보안을 갖춰, 알려진 모든 공격으로부터 방어 등이 확보돼 있다.

다년간의 경험으로 멀티 벤더(multi-vendor)간 상호운용성이 시장을 활성화 한다는 것이 입증됐다. 블루투스 메시는 서로 다른 벤더의 제품 호환이 가능하도록 글로벌 상호운용성을 지원한다. ▲풀 스택 솔루션: 저사양 라디오부터 고사양 응용 프로그램 계층까지 전 단계의 기술 지원 ▲상호운용성 중심의 사양: 사양 개발 과정 중에 다중 사업자간 상호운용성에 대한 포괄적인 테스트 진행 ▲오랜 기간 입증 된 툴과 프로세스: 20년 세월동안 멀티 벤더의 글로벌 상호운용성을 위한 고품질의 툴과 프로세스 제공

어떤 메시 네트워킹 기술을 사용할 것인가는 개발자가 내리는 핵심 의사결정이며, 이는 솔루션의 성패를 좌우한다. 블루투스 기술을 선택함으로써, 개발자는 더욱 뛰어난 솔루션을 더 빨리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

샤몬 슬로픽 (Szymon Slupik), 실베어(Silvair) 최고기술 책임자와 블루투스 SIG 메시 네트워킹 그룹 회장은 “건물 자동화 시장에서는 현재 커넥티드 조명 기술과 전체 시설의 자동화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블루투스 메시 기술을 사용한 스마트 조명 플랫폼은 자산 추적, 관심 위치 정보와 경로 안내 서비스 등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부가 기능은 블루투스 기술이 메시 네트워킹에 최적화돼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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