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반도체의 핵심? ‘저전력, 소형 패키지, 보안, 개발기간 단축’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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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반도체의 핵심? ‘저전력, 소형 패키지, 보안, 개발기간 단축’ ②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7.07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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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종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 상무 인터뷰

[CCTV뉴스=이나리 기자] 맥심 인터그레이티드는 최근 웨어러블과 헬스케어 관련 반도체 제품을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는 반도체 업체 중 하나다. 특히 웨어러블과 헬스케어 기기를 개발하는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개발보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적극 지원해 주고 있다.

장흥종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 상무를 만나 맥심의 사업 비즈니스와 더불어 헬스케어 반도체의 중요 요소에 대해 들어봤다. 

Q. 헬스케어 관련 반도체의 핵심 요소는 무엇인가? 

헬스케어 기기의 반도체 제품은 저전력을 사용해서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실 헬스케어 웨어러블 제품 외에도 모든 포터블 제품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 문제는 모든 디바이스에 해당되는 문제다.

점차 소형화되고 있는 디바이스에 탑재되는 배터리 크기를 늘리지 않고 사용시간을 확대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이다. 그동안 디바이스를 위한 다른 반도체 기술은 점진적인 발전을 해왔는데, 그에 비해 배터리 용량 기술은 생각보다 많이 발전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배터리 기술이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반도체 업체 입장에서는 저전력 제품을 내놓는 것이 ‘핵심 키’다.  

예를 들어, 헬스케어 디바이스 중에서 체온 측정, 인슐린 투입, 심박수 모니터링을 위한 의료용 패치는 긴 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이 기기들은 사용되기 전까지 오랜 기간 비품실과 의약품 창고에 보관됐다가 바로 의사와 환자가 사용하고, 또 환자가 이동하면서 장시간 착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큰 병원에서 사용되던 초음파 장비는 저렴한 가격대의 비외과적인 진단 장비로 개발되면서 소규모 의원이나 환자 개인의 가정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대중화된 초음파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더 작고, 더 뛰어난 선명도를 제공해야 테스트와 진단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초음파에 사용되는 반도체는 고집적 소형 패키지 제품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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