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호 안양시 팀장 “CCTV 늘리는 것보다 예방이 중요”
[CCTV뉴스=최진영 기자] CCTV가 늘어나면 도시가 더욱 안전해질까. 안양시 CCTV관제센터 윤정호 팀장은 CCTV 1만 대, 경찰관 1000명으로도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한다.
방학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찾아가 도시 속 사고와 범죄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직설하고 있는 윤 팀장을 만나봤다.
윤 팀장이 강당에 모인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보여준 영상 속 청소년들의 모습은 사고나 범죄의 피해자가 아니라 피의자다.
학생들은 영상 속에서 자전거를 훔치는 청소년을 비롯해 창문이 열린 차량 속 금품을 탈취하는 청소년 무리의 모습에도 의외로 담담했다. 또한 취객의 지갑을 훔치는 청소년의 모습에서도 크게 놀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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