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영상정보산업 미래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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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영상정보산업 미래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7.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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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 ‘4차 산업혁명과 영상정보산업의 미래’ 세미나 개최

[CCTV뉴스=신동훈 기자]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이하 KDCA)는 ‘4차 산업혁명과 영상정보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7월 13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 호텔에서 기술교류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존과 달리 공개 행사로 치뤄져 CCTV 관련 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 여명이 넘게 참석했다.

개회사를 전한 이영수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이번 기술교류세미나가 의미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CCTV 산업 전체가 어려운 가운데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통해 허성욱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기획과장은 “4차 산업혁명에서 CCTV가 국민의 삶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미래부에서는 지능형 CCTV 육성 방안을 세워 업계를 적극 지원할 것이고 공공시장에서 선제적으로 CCTV를 도입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 과장은 또 “CCTV를 통한 철책선 무인경계, 스마트시티 내 활용 등 범부처에서 CCTV를 활용할 방안과 정부의 정책이나 기술개발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기술 발전 전망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박현제 CP

첫 시간에는 IITP 박현제 CP가 4차 산업혁명 시대 AI, IoT 등 융합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이고 이 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바꿔 나갈 것인지에 대해 발표했다.

박현제 CP는 “혁신 기술이 세상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BI(Business Intelligent) 시대에서 AI 시대로 현재는 바뀌고 있다”며 “이러한 게임의 룰을 발견하지 못하고 적응하지 못한다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특히 박 CP는 “지능정보기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 게임의 룰을 바꾸는 핵심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지능정보기술은 인공지능과 데이터·네트워크 기술(ICBM, IoT·Cloud·Bigdata·Mobile)이 융합해 기계에 인간의 고차원적 정보처리 능력(인지, 학습, 추론)을 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지금은 이 기술을 이용해 미래를 예측하는 분야까지 R&D가 진행중이다.

이러한 지능정보기술은 커넥티드홈,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블록체인, 자율주행자동차, 웨어러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됨으로써 사회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박 CP는 이번 CES2017을 통해 지능정보사회로 성큼 다가왔음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AI 스피커 알렉사를 통해 IoT 스마트홈 허브 시장을 거의 장악하다시피 하고 있다. 모든 전자제품들이 알렉사에 커넥티드 되고 있고 알렉사를 중심으로 플랫폼이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IoT 커넥티드를 통해 융합에 의한 ICT 혁신으로 패러다임은 변화하고 있다. 박 CP는 “융합서비스 분야는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개방형 IoT 인프라 기반으로, AI 기술과 접목해 지능사회로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어떤 기업이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파도 속에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박 CP는 “규제개혁과 함께 새로운 시도를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은 증기기관으로 세계 최초 자동차를 만들었지만 적기조례 제도를 시행하며 자동차 산업 발전의 근간을 막아버렸고 반면 독일은 후발주자지만 가솔린 엔진을 만들며 자동차 산업 주도권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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