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신자들 개인정보 보호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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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자들 개인정보 보호체계 마련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7.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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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접속기록 솔루션 '위즈 블랙박스 슈트' 도입

[CCTV뉴스=신동훈 기자] 천주교가 국내 종교단체로는 최초로 개인정보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을 도입한다.

위즈디엔에스코리아는 천주교가 자사의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솔루션 '위즈블랙박스 슈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2016년 말 기준 약 574만 명의 신자수를 보유한 천주교는 전국 교구별 신자의 관리와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통합시스템으로 양업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1년간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솔루션 도입을 위해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친 실증테스트를 포함한 제품 선정업무를 진행했다.

제품의 성능, 관리의 효용성, 사업수행경험과 능력 등을 살펴본 천주교측은 위즈디엔에스코리아의 '위즈블랙박스 슈트'가 양업시스템을 포함한 천주교에서 운영중인 모든 개인정보시스템에서 취급되는 개인정보 접속기록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선정됐다.

위즈디엔에스코리아 보안사업부 최복희 상무는 “전국 교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업시스템에는 대량의 개인정보가 보관되어 있어, 이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어 왔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인정보 접속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개인의 종교 활동에 대한 한차원 높은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른 종교단체에서도 신자의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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