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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길병원, 고속제세동기 공동 개발…올 2000만달러 수출 예정

정현웅 기자l승인2017.05.16 09:45:08l수정2017.05.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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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정현웅 기자] 라디안과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가 공동 개발한 의료기기가 국내와 세계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는 길병원, 가천대학교, 라디안 등 산·학·병원이 공동 연구 개발한 고속제세동기(Heart Guardian)가 올해 약 2000만 달러(한화 약 226억 6800만원)의 수출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개발된 이번 의료기기는 ‘이중 고압방전 래더회로를 이용한 안정 고속 자동심장충격기 개발’로 가천대와 길병원 응급의학과와의 산·학·병원 공동 연구된 제품이다.

가천대는 라디안에 기술 이전을 통해 기존 타사 제품에 비해 안정적이고 반응 속도가 빠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라디안은 R&D 역량과 투자를 집중해서 짧은 시간 내에 제품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의 포문을 열었다.

또 길병원 의료진은 제품에 대한 임상적 조언, 평가 및 동물 실험을 통해 제품 평가 및 업그레이드에 힘써왔고 제품을 직접 구매해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는 데 일조했다.

이는 대표적인 산·학·병원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라디안은 현재까지 이 제품으로 약 1000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렸고 올해 내에 추가로 1000만 달러의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 김선태 센터장은 “현재 가천의료기기 융합센터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 및 임상 의사들의 컨설팅,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의료기기 기업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디안 김범기 대표는 “정부의 지원과 함께 대학과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기술력 지원과 임상테스를 통해서 세계적인 자동심장충격기 제품이 나올 수 있었으며 기업의 다양한 판로개척으로 국내를 뛰어 넘어 세계 속의 한국을 표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다 나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현웅 기자  bbta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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