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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켓, 전국 최대·최고·최저 CCTV 유통매장 목표

이상섭·임진혁 공동대표, “CCTV 누구든지 쉽게 접하고 편하게 사갈 수 있는 매장 만들 것” 신동훈 기자l승인2017.02.07 09:43:32l수정2017.02.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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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에 위치한 대구 유통단지. 그곳에 가면 전국 최대 규모 CCTV 매장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씨마켓(Seemarket)이다. 씨마켓은 2015년 6월 가오픈하고 2015년 11월 정식 오픈하며 현재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씨마켓은 이상섭 대표와 임진혁 대표가 공동대표로 운영하며 김병균 실장이 그 둘을 보좌하고 있다.

이상섭 대표는 2002년 대구 보안시스템 전문기업인 조아전자에 첫 입사를 해서 2011년 직접 인수를 한 뒤 대표로 재직중이다. 현장부터 영업, 관리, 경영 등을 경험하고 순차적으로 승진을 거쳐 대표이사까지 오른 전천후 사업가이다.

▲ (왼쪽부터) 김병균 실장, 임진혁 대표, 이상섭 대표

임진혁 대표는 2005년 영상보안시스템 전문기업에서 근무하다 2008년 퇴사 후 엔씨테크를 설립했었다. 2011년 서림정보통신으로 법인전환 후 지금까지 사업을 진행중이다. 임 대표 역시 영업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올라가 서림정보통신을 현재 매출 100억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김병균 실장은 “두 대표는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안착시켜 대구지역에서는 성공한 사업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CCTV뉴스는 지난해 11월 대구 유통단지에 위치한 씨마켓을 방문해 두 대표와 김 실장을 만나 인터뷰를 가져보았다.

Q. 성공적으로 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데 씨마켓을 오픈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임진혁 대표 : CCTV가 일반 사람들이 잘 모르니까 틈새시장이다. 특히 대구에는 CCTV 전문마켓 등의 대형 매장은 없고 소형 매장들만 운영중이다. 이런 점이 아쉬웠다. 누구든지 쉽게 와서 CCTV를 접하고 편하게 사갈 수 있는 매장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다. 그러한 상황에 이상섭 대표와 만났는데 생각하는 방향도 같고 나이 때도 비슷하고 마음이 맞아서 씨마켓을 함께 오픈하게 됐다.

좋은 신제품이 많은데 지방에 있는 업자들은 잘 모른다. 전시회를 직접 가봐도 너무 복잡해서 놓치기도 쉽고…그래서 우리들이 출장을 자주 가서 좋은 제품들 있으면 선택해 지방 업자들에게 소개해주고 있다.

이상섭 대표 : 지방에 있는 사람들은 신제품 카메라, 솔루션 등이 나오면 쉽게 접할 수가 없다. 지방에 있는 업자들이나 관공서 공무원들은 1년에 한번 열리는 서울 보안전시회에 가서 봐야 되는데 스케줄을 맞춰서 직접 올라가기가 힘들다.

그래서 우리가 CCTV 매장을 차려 매장에서 직접, 편하게 제품을 보고 받아보게 하고자 하는 마음에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보안전시회가 열리면 우리가 직접 가서 신제품들을 받아 관공서 공무원들이나 지방 업자들을 위해 씨마켓으로 가져와 소개하고 있다. 임진혁 대표가 얘기했지만, 형으로서 믿음감도 있고 서로 마음도 맞아 함께 손을 잡게 됐다.

Q. 씨마켓은 대구 유통단지 내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 곳에 위치를 선정한 이유는?

이상섭 대표 : 영업 담당자들을 보면 노트북을 들고 카페 등을 전전하는데 그러지 말고 씨마켓을 방문해 편하게 커피도 마시고 같은 영업 담당자끼리 정보공유도 했으면 하는 마음에 이곳에 자리 잡았다. 오시는 분들에게는 커피나 과자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임진혁 대표 : 위치가 대구 유통단지 길목 바로 옆에 있어서 CCTV 업자들이 오기가 편하다. 그래서 위치를 여기에 잡은 이유도 있다. 또한 매장 내 회의실을 구비하고 있는데 회의실에서 SI 업자들이나 고객사에게 신제품 데모나 시연을 하는 설명회를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 씨마켓(SEEMARKET) 전경
▲ 씨마켓(SEEMARKET) 전경

Q. 씨마켓이 오픈하고 1년이 넘게 지났는데 현재 가장 잘 팔리고 있는 제품은 무엇인가? 매장 운영은 잘 되는가?

이상섭 대표 : 매출을 보면 2015년 약 46억, 2016년 50억을 넘을 거라 예상한다. 매출은 높아도 마진이 너무 적어서 고민이긴 한데 어쨌든 박리다매 형태로 싸게 많이 팔려고 한다. 우리가 돈을 벌려는 목적보다는 CCTV를 널리 알리고 지방 CCTV 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목적이기에 이윤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다.

임진혁 대표 : 하이크비전과 영국전자 제품이 가장 잘 팔린다. 몇 년전까지만해도 IP카메라가 장악했었는데 현재는 아날로그시장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우리는 정말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드리려고 매장 바깥 폴대에 CCTV를 여러 대 설치해 모니터를 통해 카메라를 비교한다. 그리고 제조사를 얘기 안하고 모니터를 통해 직접 고객에게 고르라고 한다. 그렇게 한 결과, 하이크비전과 영국전자 제품을 가장 많이 찾는거 같다. 제 생각에도 아직까지는 하이크비전과 영국전자 제품이 가장 품질이 괜찮은 거 같다. 대구/경북 지역 관공서에는 절반 이상 하이크비전과 영국전자 제품이 들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리는 단순히 제조사 카메라만 파는 것이 아니다. 고객이 불편한 사항, 우리가 사용해 보고 필요한 사항 등을 제조사측에 요청하고 이러한 요청에 따라 새로운 카메라가 나오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씨마켓은 CCTV 시장 흐름에 맞는 카메라를 제조사측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고 고객 맞춤형 카메라가 나오도록 돕고 있다.

김병균 실장 : 씨마켓은 SI업체에 납품도 하고 유통도 하고 있다. 또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다 보니 SI업체나 일반 소비자들 단골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Q. 씨마켓이 CCTV 전문유통매장으로서 특장점은 무엇인가?

임진혁 대표 : 일반 인터넷에 나오는 가격보다 더 싸게 살 수 있게끔 제조사 총판들을 통해 공급받아 대구/경북 지역 고객사에 싸게 공급하고 있다. CCTV 뿐만 아니라 케이블, 함체박스 등을 한번에 구매할 수 있는 CCTV 종합매장이라는 장점도 있다. 전국에 그런 매장은 씨마켓이 유일할 것이다.

김병균 실장 : CCTV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소비자들을 위해 테스트룸을 별도로 구비해 두고 있다. 테스트룸에서 CCTV 설치와 DVR 설정 등을 알려주는데, 그러한 기술적인 서비스는 무료로 다 해준다. 일반 소비자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카메라 가격보다 시공비를 더 내고 카메라를 설치하는 일이 부지기수인데 비싼 시공비를 내지 않고 직접 시공하게 도와주고 있다.

▲ 씨마켓 카메라 테스트룸. 씨마켓은 CCTV 설치 등 기술적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Q, 유통과 SI 사업을 진행하는 곳이 씨마켓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보는데?

이상섭 대표 : 조아전자에서 SI 사업을 했던 경험이 있고 임진혁 대표나 김병균 실장도 SI 사업 전문가로써 SI 서비스도 우리가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병균 실장 : 소규모 SI 사업을 낙찰 받은 업체들은 카메라를 어떤 걸 써야 할지, 어떻게 시공을 해야 할지 등에 대해 잘 모른다. 씨마켓에서는 서류를 검토해서 2~3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관공서에 제출할 서류가 무엇인지 등의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이처럼 씨마켓의 최고의 장점은 유통과 SI를 더불어 하는 매장이고 이러한 매장은 씨마켓이 국내 최초라 생각하고 우리의 자부심이라 생각한다.

Q. 2017년 새해가 밝았다.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이상섭 대표 : 씨마켓을 좀 더 키우는게 첫 목표이겠지만, 조금 시간이 지난 뒤에 전라도나 충청도에 2호점, 3호점을 설립할 생각은 가지고 있다. 마트나 매장에서 휴대폰을 간편하게 사듯이 소비자들이 카메라를 쉽고 구매할 수 있고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그런 씨마켓이 되길 바라고 있다.

임진혁 대표 : 이제 1년이 조금 넘었는데 우리도 원래 유통을 하는 업체가 아니다보니 이제 조금 유통에 대해 알기 시작했다. 특정 제품을 파는게 아니라 가장 좋은 싼 제품을 공급하려고 한다. 이윤이 많이 남지 않아도 CCTV는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란 걸 널리 알리고자 하는 처음 취지를 계속 가지고 사업을 영위하고자 한다.

신동훈 기자  sharksi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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