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진화된 샌드박스로 APT 공격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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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 진화된 샌드박스로 APT 공격 방어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2.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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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코리아(지사장 박성복)가 APT 방어 솔루션 'R77'을 기반으로 지능형 지속위협 공격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체크포인트는 지난 12월10일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최신 보안 기술 소개 및 2013년도 비즈니스 성과를 공유했다.

박성복 지사장은 "2013년 비즈니스는 전년대비 20% 정도 성장했고 여러 가지 보안 이슈들도 있었지만 이에 서비스들을 여러 측면에서 고객사에 프로모션할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체크포인트는 보안에 대한 로우엔드부터 하이엔드까지 풀 라인업을 갖추고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네트워크 방화벽 비즈니스에 더 치중하고 있는 상황으로 2014년에도 네트워크 방화벽 비즈니스에 줌정을 둘 계획이며 특히 APT 등 새로운 변종 공격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체크포인트는 2014년 이 시장 공략을 위한 솔루션으로 'R77'을 내놨다.

R77은 안티바이러스, 안티봇 등 시그니처 기반의 보안 솔루션과 샌드박스를 이용한 제로데이 공격 방어 솔루션을 통합한 것이다. 공격 의심 파일이 네트워크로 유입됐을 때 게이트웨이에서 안티바이러스, 안티봇으로 알려진 공격을 차단한 후 클라우드 혹은 로컬 샌드박스에서 실행해 위험성 여부를 확인해 인라인으로 차단한다.

또한 발견된 위험요소는 체크포인트에서 운영하는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위협 차단 인프라인 '쓰렛클라우드'에 업데이트돼 전세계 체크포인트 장비에 적용돼 새로운 보안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체크포인트가 R77 버전을 통해 기존 고객들에게 기존보다 더 높은 성능 향상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체크포인트는 소프트웨어만 업그레이드해 최대 50% 가량 성능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승수 체크포인트코리아 부장은 "일일 평균 7만~10만개의 새로운 멀웨어가 생성돼 배포되고 있기에 방대한 위협요소를 막기 위해 샌드박스 기술에만 의존할 수 없다"며 "체크포인트는 알려진 위협을 시그니처 기술을 기반으로 해 차단하고 알려지지 않은 기술은 샌드박스로 차단하며 클라우드를 통해 전 세계에 위협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단계 방어를 통해 보안 위협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특히 체크포인트는 경쟁사와의 차별점으로 인텔 기반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기술이 통합돼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복 지사장은 "체크포인트는 전세계 방화벽 시장의 강자로 국내에서도 대형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2013년에 전년대비 20% 성장을 이뤘고 내년에는 LTE 통신환경의 보안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통신 시장도 전략적으로 접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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