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 2017년 데이터센터 인프라 6대 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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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브, 2017년 데이터센터 인프라 6대 동향 발표
  • 김양균 기자
  • 승인 2016.12.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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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브(구 ‘에머슨네트워크파워’)가 지난 2015년 에머슨네트워크파워가 발표한 2016년 데이터센터 동향에 이어 ‘2017년 데이터센터 인프라 6대 동향’을 발표했다.

아난 상이 버티브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연결된 올웨이즈온(always-on), 모바일 및 소셜 세계는 소비자와 기업들이 상호 교류하는 방식을 빠르게 바꿔 놓고 있다. 하이퍼스케일 플랫폼을 비롯해 미래의 디지털 경제를 형성하는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폭발적인 확대가 ITC 인프라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며 “2017년에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효율성, 지속가능성, 데이터 보안성과 함께, 클라우드에서 에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데이터센터에 적용되는 기본적인 전력, 냉각 및 DCIM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버티브가 발표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동향은 ▲에지에서의 연결성을 보장하기 위한 인프라 경쟁 심화 ▲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쿨링 시스템 기술 확대 ▲보안성이 데이터센터 관리 분야로 확장 ▲DCIM의 가치 확인 ▲납축전지의 대안 기술 활용 가능 ▲더욱 통합된 데이터센터 설계 및 설치 등 6가지다.

에지에서의 연결성을 보장하기 위한 인프라 경쟁 심화 = 분산형 IT와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은 IT 자원을 사용자 및 산업 프로세스에 보다 가깝게 배치하도록 압박한다. 데이터센터는 POS(point of sale)와 재고관리 같은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여전히 핵심 영역에 남겠지만 인터넷으로 연결된 센서와 기기들이 확산되고 원격지의 사용자들이 정보에 보다 신속하게 접속하고자 하는 요구가 거세질수록 소규모 네트워크실과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그 수와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보다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고 표준을 따르며 여러 곳으로 분산된 IT 설비들에 대한 원격 관리가 가능한 사전 조립된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솔루션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네트워크실과 원격 IT 시설들 역시 연결된 센서와 기기들로부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시설들의 전력 및 냉각 규정이 이처럼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중요한 임무들을 수행하기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재검사가 필요할 것이다.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쿨링 시스템 기술 확대 = 지난 5년 동안 데이터센터 시스템 에서 가장 많이 변화한 부분이 바로 데이터센터 냉각 장치다. 기존의 냉각 기법들은 ‘최대의 냉각 효과’ 제공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에너지 비용 절감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가능한 효율적으로 열을 제거하는 보다 세련된 접근법으로 대체되고 있다. 첨단 이코노마이저 기술사용이 증가하고 지능형 열 제어 기법이 꾸준히 진화하면서 1.2 미만의 전력 사용 효율(power usage effectiveness, PUE)을 지원하는 매우 탄력적인 열 관리 전략이 가능해졌다.

이제 에너지 효율성은 핵심 관심사로 자리 잡았지만, 특정 지역에서는 물 소비와 냉매 사용이 중요한 고려 대상이 되고 있다. 오늘날에는 활용할 수 있는 열 관리 전략이 매우 다양해진 덕분에 데이터센터 관리자들은 데이터센터 위치와 자원 활용성을 기반으로 쿨링 시스템을 맞춤화 하고 있다. 세계 시장 동향은 물을 사용하여 주변 공기를 냉각하는 증발식 및 단열식 냉각 같은 신기술 활용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기술들은 매우 효율적이고 믿을 수 있으며 경제적인 열 관리 기술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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