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네트워크파워, ‘버티브’로 사명 변경…새 CEO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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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네트워크파워, ‘버티브’로 사명 변경…새 CEO 임명
  • 김양균 기자
  • 승인 2016.12.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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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브(Vertiv)는 새로운 CEO로 롭 존슨(Rob Johnson)을 임명하고 기존 에머슨네트워크파워에서 버티브로의 사명 변경 및 개편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활동에 공식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버티브는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용 및 산업용 환경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핵심 인프라 기술의 세계적인 공급회사다. 버티브는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2만 여명의 직원과 25개소 이상의 제조 및 조립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플래티넘 에퀴티(Platinum Equity)는 에머슨 그룹으로부터 이 회사를 인수했으며 거래 금액은 40억달러가 넘는다.

신임 롭 존슨 CEO는 최근까지 벤처 캐피탈 회사인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 바이어스(Kleiner Perkins Caufield & Byers, KPCB)의 운영 파트너로 재직했으며 그 전에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야 선도기업인 APC(American Power Conversion)에서 10년간 근무했다.

2007년 APC가 슈나이더일렉트릭에 61억달러에 매각될 당시 그는 APC의 대표이사겸 CEO로 재직중이었다.

플래티넘 에퀴티의 파트너이자 포트폴리오 운영 사업부 대표이사인 브라이언 켈른(Bryan Kelln)은 존슨 CEO가 리더십과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고루 갖추고 있어 버티브를 이끌어 나가기에 완벽한 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는 “롭 CEO는 업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영 감각, 사업가 정신을 고루 갖춘 인물”이라고 밝히고 “이는 버티브에 있어서 변혁적 기회이며, 우리는 속도, 혁신, 고객 서비스에 주력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롭 CEO가 버티브를 성장시킬 최적의 리더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버티브는 사명 개편과 함께 새로운 기업 홈페이지도 공개했다.

버티브는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에너지 저장 및 지속가능성은 물론 모바일,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을 위한 솔루션을 포함해 디지털 인프라와 관련한 기업 고객들의 점점 더 진화하는 요구들을 지원한다. 버티브는 거의 모든 주요 국가에 영업 및 서비스 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있으며 전세계 255개가 넘는 서비스 센터와 3000명 이상의 서비스 지원 엔지니어, 400명 이상의 기술 지원 및 대응 인력을 통해 이러한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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