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는 콘텐츠 기술 가진 기업 투자해 글로벌 진출까지…파트너와 함께 성장 취지
과거, 플랫폼 사업자와 크리에이터는 갑과 을의 관계였다. 초기 플랫폼 사업자는 얼마 되지 않았고 크리에이터들은 대중들과 소통도 어려웠거니와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면 금방 퇴출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양상은 점점 바뀌고 있다. 대중과 크리에이션이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지고 개인 크리에이터들도 다양한 시도를 하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있다. 최근, 초창기 인터넷 BJ방송으로 유명세를 구가하던 A플랫폼은 갑질 문제가 결국 터져 그 안에서 활동하던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사건도 있었다.
또한 자신만의 독창적인 영역을 가진 크리에이터가 등장하고 인기를 구사하면서 플랫폼 사업자는 더 이상 갑이 아니게 됐다. 이제는 플랫폼과 크리에이터가 함께 상생해 가는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벤처스가 500억원 규모 신규펀드(에스비넥스트미니어이노베이션펀드)를 조성해 콘텐츠 분야에 집중 투자해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에 너산다. 콘텐츠 기업을 발굴하고 크리에이터를 조기 육성해 풍성한 콘텐츠를 만들어, 함께 커 나가자는 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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