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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바일 맞춤 뉴콘텐츠 비즈니스 성과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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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바일 맞춤 뉴콘텐츠 비즈니스 성과 높여”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1.02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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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달시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숍 총괄 부사장, “모바일, 퍼스트이자 베스트”

“우리는 창의적 혁신을 목도하고 있는 중간에 서 있다. 창의적 혁신의 핵심은 바로 모바일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모바일 영역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우리가 모바일에 집중하는 이유이다.”

마크 달시(Mark D’Acry)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숍 총괄 부사장은 지난 1일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숍을 통해 기업이 어떻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 마크 달시(Mark D’Acry)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숍 총괄 부사장

크리에이티브숍은 약 4백만 광고주가 활동중인 페이스북에서 각 비즈니스와 에이전시들이 모바일 공간에서 새롭고 가치 있는 사용자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이다.

달시 부사장은 크리에이티브숍과 함께 성공한 첫 사례로, 미국 티슈 회사인 클리넥스(Kleenex)를 소개했다. 단순 티슈만으로는 브랜드 제고와 영향력을 높이기 힘들었던 클리넥스는 페이스북과 함께 감성적인 측면에서 접근했고 ‘케어가 필요한 순간에 클리넥스가 필요하다’라는 메시지를 도출해냈다.

엄마들이 아기를 재우는 순간, 청혼을 받는 순간 등 케어가 필요한 순간에 클리넥스 티슈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페이스북과 26가지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이것을 스토리텔링으로 완성시켜 조회수만 1억 8천만건을 달성했고 마이크로 커뮤니티까지 탄생했다.

▲ 티슈 회사인 클리넥스(Kleenex)는 '케어가 필요한 순간 클리넥스가 필요하다'는 감성적인 메시지가 들어간 26가지 광고로 1억 8천만 조회수를 달성했다.

이러한 광고제작과 더불어 모바일 광고에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숍팀은 더욱 집중하고 있다. 2분기 기준, 광고 매출은 62억 달러인데 그 중 모바일 광고 매출이 52억 달러나 되기 때문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1%나 증가한 수치이다.

초창기 모바일의 역할은 굉장히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굉장히 많은 방법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마케터들의 핵심은 빠르게 모바일로 변화했다.

달시 부사장은 “우리는 진정한 모바일 시대에 살고 있다”며 “퍼포먼스 브랜드(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는 모바일을 통해 나올 수 있음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모바일은 처음이자 최고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달시 부사장은 그렇기에 기존 창작물들을 모바일로 새롭게 접근하고 만들어내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TV광고를 모바일 최적화된 버전으로 만들어 내는 포켓TVC라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쉐보레 카마로 TV 광고를 모바일 버전으로 만들어 오히려 TV 광고보다 조회수가 더욱 높게 나오는 성과를 도출해 내기도 했다.

또한, 360도 촬영기법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색다른 스토리텔링으로 보험 광고를 새로이 만들기도 했다. 미국 보험 회사인 리버티 뮤추얼(Liberty Mutual) 보험사의 광고 영상을 360도 촬영기법으로 4개의 스토리로 나눠 각각 새로운 상황을 만들었다.

어두운 밤, 숲 속을 지나던 차량이 고장으로 멈춰버렸다. 이후 영상은 화살표를 통해 옆으로 옮기면 각각 영상을 볼 수 있는데 나는 가만히 있을 것인가, 숲을 방황할 것인가, 리버티 뮤츄얼 24시간 출동 서비스를 부를 것인가 등을 각각 다르게 볼 수 있다.

달시 부사장은 “몰입감이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효과가 있었던 광고 사례”라며 “TV에서 모바일로 플랫폼이 넘어갈 때 이처럼 최고의 가치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또한, 페이스북 라이브를 활용한 광고도 소개했다. 캐나다에서 올림픽이 열릴 때 진행한 이벤트로, 도망 다니는 선수들을 일반인이 쫓아가 태그했을 때 상품을 받아내는 프로모션이었다.

한편 한국을 찾은 마크 달시 부사장은 이노션의 제레미 크레이건(Jeremy Craigen) 크리에이티브 총괄(CCO:Chief Creative Officer)과 만나 파트너십을 맺고 구체적으로 어떤 창의성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인지 논의했다.

양사는 앞으로 1년간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광고 소비 행태 분석, 360도 동영상, 캔버스 광고, 페이스북 라이브, VR 등 페이스북 광고 플랫폼에 적합한 광고 전략과 아이디어 구상에 걸친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워크샵 및 세션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기회를 모색해 전 세계 광고 시장에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노션은 이달 초 ‘(가칭)디지털 크리에이티브팀’을 출범해 페이스북에게 직접 컨설팅을 받는 별도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조직을 운영하고 페이스북은 이를 바탕으로 광고주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캠페인을 제안함과 동시에 페이스북 광고의 질적 향상을 통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달시 부사장은 “크리에이티브숍은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창의성을 발현하는 초기 단계”라며 “그렇기에 파트너십과의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새로운 가치들을 창출해 내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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