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대한 명강의 시작, '지구인도 모르는 지구' 릴레이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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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대한 명강의 시작, '지구인도 모르는 지구' 릴레이 강연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9.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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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대 이강근 교수∙이상묵 교수 ‘왜 지구인가?’ 첫 특강, 10주간 여정 시작

올 가을, 강의실이나 책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지구(the Earth)’에 대한 명강의가 시작된다.

재단법인 카오스는 2016년 가을 카오스 강연 ‘지구인도 모르는 지구’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재단법인 카오스가 주최하고 인터파크가 후원하며 21일부터 11월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된다.

▲ 카오스재단이 주최하는 2016년 가을 카오스 강연, ‘지구인도 모르는 지구’가 시작된다.

카오스재단은 카오스 과학위원회를 주축으로 매년 봄∙가을 과학주제를 선정해 해당 분야 최고의 강연자들을 모시고 10주의 강연을 개최한다. 올 가을 강연의 주제는 ‘지구(the Earth)’로, 최근 전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상이변, 자연재해 등 지구촌 최대 관심사를 반영했다.

첫번째 순서로 진행되는 ‘왜 지구인가?’에서는 이강근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지구를 변화시키는 힘과 우리가 왜 지구를 알아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또 '한국의 스티븐 호킹'이라고 불리는 이상묵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나의 지구 탐험과 인생’에 관한 미니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자 이외에도 주제분야 관련 석학들이 패널로 참여해 현장에서 참가자와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펼쳐질 예정이다.

강연이 진행되는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네이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강연을 놓친 이용자는 추후 카오스재단 홈페이지와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 ‘TV캐스트’에서 강연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2016 가을 카오스 강연은 과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8일까지 카오스재단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카오스 강연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과 지구에 대해 함께 배우고 걱정하며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강연 중 남극세종과학기지의 실시간 모습도 모니터를 통해 생생히 전달되는 시간도 진행된다.

▲심상헌/지구 내부로의 여행 ▲이융남/경이로운 진화의 산물, 공룡! ▲최덕근/한반도: 10억 년 전으로의 시간여행 ▲홍태경/명종대왕을 반성케한 지진 ▲김백민/뜨거워지는 지구, 급증하는 기상이변, 왜? ▲박록진/미세먼지는 지구 환경에 어떤 영향을 줄까? ▲김웅서/바다 비밀의 문을 열다; 심해로의 여행 ▲김경렬/인류세: 지구의 미래를 걱정한다 ▲윤상호/우주 레이다로 만든 지구그림과 이웃행성 탐사 등이 매주 수요일 ‘카오스 강연’을 통해 진행된다.

한편, 재단법인 카오스는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이 ‘과학의 공유’를 목표로 사재출연하여 2014년 11월 설립한 민간 과학재단이다. 20년간 인터넷을 이용한 국내 문화산업을 선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단 설립 2년 만에 튼실히 자리잡아 가고 있다. 최근에는 연극과 강연을 결합한 강극 등 새로운 형태의 과학콘서트를 선보이며 과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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