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 중국 스마트 팩토리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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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중국 스마트 팩토리 시장 공략 강화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8.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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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지멘스 이어 일본 다이후쿠와 ‘중국 스마트 팩토리 사업 협력 MOU'

SK(주) C&C가 독일 지멘스에 이어 일본 물류 자동화 장비 선두 기업인 다이후쿠와 손 잡고 중국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FPD, Flat Panel Display)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강화한다.

SK㈜ C&C는 16일 일본 다이후쿠에서 ‘중국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업 대상의 스마트 팩토리 공동 기술 개발 및 중국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 박종태 SK㈜ C&C 스마트 팩토리 사업본부장(사진 가운데)과 다이후쿠의 한국 투자회사인 크린팩토메이션 박의수 대표(사진 왼쪽), 사토 세이지 다이후쿠 e-FA사업부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1937년에 설립된 다이후쿠는 해외 22개국에서 40여개의 지사 및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 매출액 3361억 8400만엔(3조 7391억원), 직원 수 7800여명에 이르는 물류자동화 장비 제조 전문 기업이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SK㈜ C&C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스칼라(Scala)’와 다이후쿠의 제조·물류 자동화 장비 및 기술을 연계해 중국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시장에 특화된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중국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시장에 특화된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기능 및 연계 대상 장비 선정을 위해 별도 TF를 가동키로 했다. 해당 TF에서는 양사의 중국 잠재 고객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고객의 생산 효율성 극대화, 공정 개선, 물류 지능화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다이후쿠는 스칼라의 개방성·유연성·확장성 및 IoT·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의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설계·개발 기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 졌다.

박종태 SK㈜ C&C 스마트 팩토리 사업본부장은 “다이후쿠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 기업을 겨냥한 스마트 팩토리 시장 공략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 며 “17년 상반기를 목표로 중국 시장에 맞는 최적의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모델을 선봴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토 세이지 다이후쿠 e-FA사업부장은 “스칼라를 기반으로 다이후쿠의 클린룸 자동화 장비의 중국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업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 며 “SK㈜ C&C와 함께 중국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업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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