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어플라이언스 함께 공략…티맥스-HPE,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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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어플라이언스 함께 공략…티맥스-HPE, MOU 체결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8.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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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기반 DB 일체형인 ‘제타데이터 with HPE’ 주 무기로 시장 확대 나설 채비 갖춰

티맥스소프트와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ewlett Packard Enterprise, 이하 HPE)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데이터베이스 어플라이언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티맥스소프트와 HPE는 서버 기반 데이터베이스 일체형 장비인 ‘제타데이터(ZetaData) with HPE’에 대한 비즈니스 업무협약 조인식을 갖고 향후 양사가 협력해 관련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대표와 함기호 HPE 대표가 MOU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어플라이언스 시장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서도 빠른 데이터 분석과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DB 어플라이언스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해 오고 있는 추세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티맥스의 SW 기술과 HPE의 고성능 하드웨어를 결합해 공동 개발하고 판매하는 ‘제타데이터 with HPE’에 대해 각 사가 보유한 영업 및 기술지원 체계의 노하우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한편, 엑사데이타(ExaData)에 대응해 마케팅에 있어서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와 HPE가 선보인 ‘제타데이터 with HPE’는 기존 하드디스크 대비 20배 이상 빠른 성능의 초고속 플래시 메모리와 네트워크, 고성능 DB 서버를 갖춘 HPE의 하드웨어 장비에 티맥스소프트의 지능형 스토리지 SW와 고성능 병렬 데이터 베이스 관리 시스템을 최적화한 제품이다. 기존 DBMS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의 처리 성능 한계를 극복하고 무제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타데이터 with HPE’는 고객이 선호하는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제품 도입 시 기존의 외산 제품과 비교해 총 45%에 달하는 비용(3년 간 TCO 기준)을 절감할 수 있어 DB 어플라이언스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최근 정부의 공공 빅데이터 사업이 활발한 가운데, ‘제타데이터 with HPE’는 최근 한국마사회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의 데이터웨어하우스(DW) 업무에 도입되며 첫 번째 수주 사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사는 국내 어플라이언스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IT 서비스 전문업체인 ‘베이넥스(대표 연광흠)’와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영업 지원을 비롯해 제품 설치 및 교육, 장애대응 등 유연한 어플라이언스 기술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티맥스와 HPE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제타데이터 with HPE’는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구현하고 관리하며 최상의 성능을 원하는 어플라이언스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라며,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티맥스소프트의 DBMS ‘티베로’와 함께 DB 어플라이언스 시장에 있어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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