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기술예고제 시행…중기 사업활성화 도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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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기술예고제 시행…중기 사업활성화 도움 기대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8.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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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예정기술 사전예고로 중기에 신사업기회 제공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2016년도 ETRI 기술예고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술예고제란 기술의 직접적인 수요자인 기업들이 ETRI가 개발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완료 예정기술을 사전에 알려주는 제도이다.

이번 기술예고제를 통해 중소기업은 현재 개발 중인 ETRI 기술에 대한 개요와 우수성, 시장성, 기대효과 등의 사전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기술 사업화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ETRI는 기대하고 있다. ETRI 기술예고제는 R&D성과물의 조기 상용화 추진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중소·중견기업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표적인 사례이며, 매년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ETRI연구진이 2016 기술예고제 책자를 보는 모습

이번 기술예고제에는 올해 개발완료 예정인 '증강현실 게임 제작을 위한 다중 마커 지원 카메라 트래킹 기술'등 104개의 기술이 예고됐다. 또한 수요자의 활용 용도에 맞게 ▲SW·콘텐츠 ▲초연결통신 ▲ICT소재부품 ▲방송·미디어 ▲5G기가통신 5개 분야별로 제공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강견기업화를 지원하는 ETRI 기술사업화플랫폼 ▲R&D 협력 ▲기술이전/특허 라이센싱 ▲연구인력지원 ▲연구시설/장비지원 등 다양한 기술과 함께 인력, 인프라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박호영 ETRI 기술사업화전략실장은 “이번 기술예고제 특징은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이 관심 있는 분야의 기술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통합검색 기능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ETRI 기술예고제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기업은 ETRI 사업화본부 기술사업화전략실(T.042-860-1393)을 통해 책자 및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ETRI 홈페이지와 온라인에서도 예고기술에 대한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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