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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출시되는 앱 85%가 앱스토어에 보이지 않는 이유는?

김혜진 기자l승인2016.08.01 10:49:03l수정2016.08.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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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마케팅 솔루션 및 분석 전문 기업인 애드저스트(adjust)가 앱스토어 분석 리포트를 발표했다. 리포트에서는 신규 출시되는 앱이 앱스토어에 노출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리포트의 핵심은 앱스토어 순위권에 노출될 수 있는 앱의 수는 정해져 있는 반면 출시되는 앱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앱스토어상에 노출되지 않는 앱이 점차 많아진다는 것이다.

▲ 지역별 유령앱의 비율

이들의 분석에 따르면 전세계 앱스토어에 한 달 동안 출시되는 신규 앱의 수는 2009년 3000여개에서 현재 5만여개로 증가한 반면 신규 출시된 10개 앱 중 9개 가량의 앱은 한 번도 순위권에 노출되지 않았다.

리포트에서는 특정 검색어를 이용한 검색을 통해서만 찾을 수 있는 앱을 ‘유령앱’으로 칭하며 애드저스트의 분석툴 을 이용래 살펴본 결과 한국어 앱의 85% 이상이 유령앱으로 그 비율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은 앱스토어에 출시된 한국어 앱은 2016년 7월 기준 총 15만8929개로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작은 시장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크리스찬 핸셀(Christian Henschel) 애드저스트 대표는 “한국의 높은 유령앱 비율은 한국 유저들이 주로 소수의 공통된 앱만을 이용한다는 것을 뜻하며 이는 신규 앱 개발자들의 시장 진입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한국과 같은 국가에 앱을 출시할 때는 반드시 높은 비용의 마케팅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첨단 무선 인터넷 환경과 더불어 매우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 왕성한 게임 및 커뮤니티 활동은 한국이 강력한 앱 시장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와 같은 모바일 시장의 다양화에 따라 앱 마케팅과 이를 통해 유입되는 유저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애드저스트는 서울에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앱 개발사들에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혜진 기자  hyejin22@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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