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국립재난안전연구원, 통신 빅데이터 기반 재난안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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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국립재난안전연구원, 통신 빅데이터 기반 재난안전 MOU 체결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7.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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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21일 울산에 위치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재난안전 빅데이터 활용 연구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KT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재난 상황에서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며, KT의 통신 빅데이터 분석 능력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재난대응 전략을 접목한 최적의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 KT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재난안전 빅데이터 활용 연구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 양 기관은 기술, 정보, 인력을 교류하고 데이터, 시설 활용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KT는 통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정지역의 인구를 분석, 맞춤형 재난대응 시나리오를 공동 개발해 재난 시 최적의 대응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또 건물의 화재 혹은 붕괴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건물 내 피해자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실내 측위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심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원장은 “최근 재난은 불확실성과 다양화의 특성을 보이고 있어, 재난관리 또한 빅데이터와 같은 다양한 기술과의 접목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특히 통신 빅데이터의 경우 신뢰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어, 재난관리의 다양한 영역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윤영 KT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전무는 “통신 빅데이터는 재난 시 필수사항인 피해자 위치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활용범위가 넓다”며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재난대응기술과 KT의 빅데이터 역량을 접목하여 국내 재난안전대응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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