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디자인싱킹에 IoT·AR 숨결 불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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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 디자인싱킹에 IoT·AR 숨결 불어 넣는다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7.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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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싱킹(Design Thinking)’ 프로그램이 PTC의 참여로 사물인터넷(IoT)과 증강현실(AR)로 외연을 확장한다.

PTC는 19일 단국대학교의 소프트웨어(SW)와 디자인싱킹의 융합 연구 교육기관인 ‘SW·디자인융합센터’ 개소식에서 MOU를 맺고 IoT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왼쪽)과 박혜경 PTC코리아 지사장(오른쪽)이 19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어(SW)와 디자인싱킹의 융합 연구 교육기관 ‘SW·디자인융합센터’ 개소식에서 사물인터넷(IoT) 및 증강현실(AR) 전문인력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존 고정관념과 상식을 뒤엎는 발상과 문제해결 방법을 뜻하는 디자인싱킹은 2000년대 미국 스탠포드대와 일본 동경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비교적 최근 주목 받고 있으며 단국대 SW·디자인융합센터를 통해 비로소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해졌다.

PTC는 향후 단국대와 ▲혁신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및 창업 확대 ▲정보·인력 교류 및 인프라 활용 등에서 협력한다.

PTC는 누구나 쉽게 IoT 기반의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PTC 유저 익스피리언스 존(User eXperience Zone)’을 만들었다.

박혜경 PTC코리아 지사장은 “증강현실은 최근 모바일 게임인 ‘포켓몬고(GO)’ 열풍에서 보듯이 모든 사람을 단번에 매료시킬 수 있는 마법과 같은 기술”이라며 “단국대의 디자인싱킹 교육시설을 통해 국내서도 한국판 포켓몬고 콘텐츠가 나올 수 있도록 기술 제공과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컴퓨터 기반 설계(CAD)와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PLM)로 사업을 시작한 PTC는 IoT 플랫폼 업체 씽웍스를 2013년 인수하며 IoT 분야로 처음 진출했다. 이후 머신러닝 기반의 예측 분석 솔루션 ‘콜드라이트’, 증강현실 플랫폼 ‘뷰포리아’, 산업자동화 소프트웨어 ‘캡웨어’ 등을 잇따라 인수하며 IoT, 클라우드 컴퓨팅, 증강현실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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