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6월1일 최대 500Mbps 속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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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6월1일 최대 500Mbps 속도 구현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5.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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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LTE-A 프로를 도입해 6월1일부터 최대 500Mbps 속도를 구현한다. 또한 전국 85개시에 초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주파수 경매를 통해 새롭게 보유하게 된 2.6GHz 주파수 대역 구축 전략 및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 전략을 발표했다.

500Mbps LTE-A 프로 서비스 6월1일 부산·울산·대구부터 시작

최근 LTE 표준을 정하는 국제 단체인 3GPP에서는 LTE와 LTE-A에 이은 기술 진화 표준으로 LTE-A 프로(LTE-Advanced 프로)를 확정하고, 4G에서 5G로 이어지는 연속성을 갖춘 네트워크 진화 방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해 6월1일부터 자사 네트워크에 50MHz 대역폭의 3Band CA 기술과 LTE-A 프로 요소기술인 256쾀을 적용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Band CA로 다운로드 기준 최대 375Mbps가 제공되며, 여기에 256쾀으로 33% 개선 효과가 더해져 500Mbps의 속도가 서비스 가능해진다. 256쾀은 삼성 갤럭시S7 및 S7 엣지, LG G5 등 최신 스마트폰에 적용돼 있다.

500Mbps LTE-A 프로 서비스는 부산, 울산, 대구 지역을 시작으로, 7월 중 광주 및 전주 등 호남 주요 지역을 8월 중 서울 수도권 및 충청지역을 포함한 전국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 가능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최신 LTE 시스템 및 단말에 적용되는 표준 기술인 LTE-A 프로 적용과 함께 이종망 결합 기술의 활용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TE-A 프로는 256쾀, 4x4 MIMO, 4/5Band CA 등의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통신 시 다운로드/업로드의 효율과 속도를 높이는 차세대 표준이다. 이를 도입하면 다운로드 데이터 변환 효율은 약 33%, 업로드 데이터 변환 효율은 약 50% 향상되며, 데이터 전송량 및 속도도 평균 2배 향상시킬 수 있다.

이에 더해 SK텔레콤은 LTE망과 와이파이망을 동시 사용하는 이종망 동시 전송 기술인 MPTCP(Multi-Path TCP) 기술도 와이파이 속도를 끌어올리는 등 현재 수준보다 고도화해 상용망에 적용 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들이 무선 네트워크에 적용되면, 유선 속도를 뛰어넘는 무선 속도 구현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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