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 주식회사가 14일 밤(한국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 NYSE)에 상장했다. 15일 오전 중에는 도쿄증권거래소(Tokyo Stock Exchange, TSE)에도 상장된다.
해외에 설립한 자회사를 본사와 별개의 독자적인 서비스 플랫폼과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규모로 키워 주요 증시 두 곳에 동시 상장시킨 국내 최초의 기업이 된 것. 라인 IPO는 올해 상장한 전세계 IT 기업 중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세계적인 증권거래소에 기업을 공개한 것을 계기로, 네이버와 라인은 각각의 독립된 형태를 가지고 보다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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