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뱅크’, 애니메이션 방송콘텐츠 몽골 방송사 유통 계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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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뱅크’, 애니메이션 방송콘텐츠 몽골 방송사 유통 계약 지원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7.0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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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P2016’에서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매직영상, 오로라월드, AB미디어와 몽골 방송사 채널25 간 애니메이션 방송콘텐츠의 유통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서 매직영상의 <아웅다웅 동화나라>, 오로라월드의 <유후와 친구들>, 그리고 AB미디어의 <바다나무 시리즈>가 몽골에 수출될 예정이다.

몽골 방송사 채널25는 <시그널>, <마이 리틀 베이비> 등 그 동안 한국 드라마를 많이 방송해 온 몽골에서 가장 오래된 민영 방송사로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유통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날 계약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의 방송콘텐츠 온라인 B2B 유통 시스템 ‘K-콘텐츠 뱅크’를 통해 유통 계약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K-콘텐츠 뱅크는 국내 중소 방송사업자, 제작사, 1인 창작자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업 간(B2B) 온라인 전용 유통 플랫폼으로 지난 2월15일 정식 오픈한 이래 태국 방송사와 국내 PP사간 드라마 유통 계약, 베트남 내 한국 실시간 방송 합법서비스 추진 등 짧은 기간 동안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전문업체로서 최근 드라마, 예능 등 방송콘텐츠 유통배급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매직영상의 전흥덕 대표는 “미래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운영 중인 K-콘텐츠 뱅크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이 가능해 졌다”고 전하면서 “이번 몽골 방송사 채널25와의 계약을 통해 연간 드라마 300편, 애니메이션 200편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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