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보이’ 사업설명회 개최…글로벌 시장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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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보이’ 사업설명회 개최…글로벌 시장 꿈꾼다
  • 유지원 기자
  • 승인 2016.07.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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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중인 TV 애니메이션 ‘캡슐보이’의 사업설명회가 7월14일 서울 코엑스 캐릭터 라이선싱페어 현장에서 개최된다.

기획과 제작 기간만 5년에 달하는 장편 TV 애니메이션 캡슐보이는 한국과 중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제작된 프로젝트로 테드월드와 CJ E&M,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가 투자 및 제작에 참여했다.

▲ TV 애니메이션 캡슐보이 포스터 이미지. 7월14일 서울 코엑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ACA입주 기업 중 하나인 테드월드의 작품 ‘캡슐보이’ 사업 설명회가 개최 된다.

또 중국 완구회사인 광저우 링동 창의문화과기유한공사에서 30여종의 완구와 모바일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 이러한 많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사업 설명회 자리에서 테드월드와 중국 미디어 회사인 티엔펑 간의 캡슐보이 극장판 제작 본 계약 체결 소식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에서 ‘아빠 어디가’,’나는 가수다’ 등을 방영한 방송사인 후난 TV의 애니메이션 채널 ‘Aniworld’ 에서 프라임 타임 방영이 이미 확정되었고 해당 채널을 운영하는 호남금응카툰유한공사가 중국 전역의 방영과 배급 라이선싱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15분x52편 포맷으로 제작된 캡슐보이는 해외에서 선호하는 6~10세를 타겟으로한 코믹, 액션 애니메이션으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개성 있는 캐릭터, 다양한 변신 완구, 코믹한 스토리, 자판기에서 몬스터가 나온다는 아이디어다.

캡슐보이 제작사인 테드월드는 지난 5월 제주도 서귀포시에 설립된 아시아 CGI 애니메이션 센터 (ACA센터) 내 입주기업으로 선정되어 ACA 센터에 구비된 각종 기술 장비 이용은 물론 앞으로 ACA 센터에서 지원하게 될 각종 사업 참여 우대 등의 혜택 역시 누리게 되었다.

특히 EBS, SK브로드밴드, 후난TV, 텐센트, 유쿠 투도우, 알파 등 한국과 중국 최고의 애니메이션 관련 사업자들이 참여한 ACA센터의 전략 사업인 ‘글로벌 애니메이션 파트너스’ (GAP)를 통해 향후 한국과 중국의 애니메이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 역시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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