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리아, ‘컨셉추얼 포토그래피’ 촬영 노하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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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아, ‘컨셉추얼 포토그래피’ 촬영 노하우 공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7.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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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아가 컨셉추얼한 포토그래피 촬영을 위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컨셉추얼 포토그래피는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2D형식으로 시각화한 것으로, 종래의 개념에 구애 받지 않고 새로운 발상으로 탄생한 작품을 의미한다. 여기서 추상적인 아이디어는 사회적인 비평, 개인적인 입장, 정치적인 내용 등 다양한 소재가 될 수 있다.

특히 회사 측은 컨셉추얼 포토그래피의 경우, 이미지의 개념이 쉽게 해석될 수 있어야 하고 감상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강력한 임팩트를 넣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 포토리아가 컨셉추얼한 포토그래피 촬영을 위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 분야는 개념이 모호한 추상 장르이기 때문에 접근하기에 다소 어려워 보일 수 있으나, 몇 가지 팁을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컨셉추얼 포토그래피를 촬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컨셉추얼 포토그래피 촬영을 위한 팁으로 다섯가지를 공개했다.

첫째, 사진 촬영에 앞서 ‘아이디어’를 찾는 작업이 중요하다. 개인적인 기분이나 주변 환경 등 일상생활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소재(아이디어)에 대해 리스트를 정리해 보는 것이 좋다. 현재의 감정을 분석하고, 이를 하나의 개념으로 옮기도록 노력하는 과정에서 컨셉추얼 포토그래피 작업을 좀더 구체화할 수 있다.

둘째, 컨셉추얼 포토그래피는 수 많은 것들의 ‘상징’이 될 수 있다. 매일 사용하는 물건도 영감을 얻기 위한 소품이 될 수 있으며, 장난감 차 혹은 조각난 쿠키 등도 위대한 스토리가 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

셋째, 컨셉추얼 포토그래피는 기술적인 효과보다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확히 담아야 한다. 따라서 감상자가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품 내 주위를 산만하게 하는 부가적인 요소들을 제거해야 한다. 또 창작자는 작품에 대한 해석이 주관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작품이 감상자들로 하여금 보다 쉽게 해석될 수 있도록 촬영해야 한다.

넷째, 수 많은 상징을 이미지에 담아 복합적인 조합을 만들어 내는 것도 컨셉추얼 포토그래피를 촬영하는 방법 중 하나다. 이 같은 방식은 촬영을 준비하는 사진작가, 작품을 해석하는 감상자 모두에게 집중이 필요한 일지만, 특정 메시지를 이미지에 담아 전달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방식일 수 있다.

다섯째,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이를 어떻게 이미지로 나타낼지를 생각해야 한다. 작품의 심미적인 요소는 작품이 감상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한다. 또 편집 과정에서 수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빛, 구성과 조합 등 관련 작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스톡 사진처럼 텍스트를 삽입할 수 있도록 프레임에 충분한 여백을 남겨 두어야 한다. 최고의 컨셉추얼 포토그래피는 기술적인 요소보다, 풍부한 상상력과 함께 복잡한 아이디어를 심플하게 전달하는 ‘메시지’가 담긴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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