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포털 ‘클라우드제트’ 공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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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 포털 ‘클라우드제트’ 공식 오픈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6.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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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포털/파트너 포털/테크 센터로 구성 IBM 클라우드 센터 한글로 이용 가능해

SK C&C는 15일 간단한 접속으로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cloudZ.co.kr)’을 공식 오픈하고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은 크게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고객 포털’ ▲국내 SW 기업 및 리셀러 사업자용 ‘파트너 포털’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테크 센터(Tech Center) 등으로 구성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의 오픈과 함께 일차적으로 IBM의 세계 13개국 20개 도시의 40개 클라우드 센터를 한글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해 진다. SK C&C가 8월에 ‘판교 클라우드 센터’를 오픈하게 되면 고객은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을 통해 자신의 사업 상황에 따라 국내 및 해외 클라우드 센터에 시스템을 분산·운영할 수 있게 된다.

▲ SK주식회사 C&C가 15일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cloudZ.co.kr)을 공식 오픈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

SK C&C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상품별로 분류해 주문 프로세스를 3단계(클라우드 서버상품 선택->서버명 입력->주문)로 최소화하면서도 고객의 상황에 맞는 서버·서비스 수준 선택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인기순·가격순으로 클라우드 서버 상품을 배열해 고객이 한 눈에 자신이 필요로 하는 서버를 여행 패키지 상품 고르듯 쉽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추가 옵션 사양은 선택한 서버 상품에서 추가하면 된다.

게임업체 등 고사양 그래픽 서버 선호 고객을 위해 GPU(Graphic Processing Unit) 서버 상품군도 별도로 구성했다. 기존에는 클라우드 서버 상품 선택을 위해 고사양 서버(베어메탈)·일반 서버(VM), 일반 서버(VM)를 지정해 독점 사용 가능한 단독 사용 서버(Dedicated 서버) 등 서버 종류를 고르고 서버별 옵션(CPU 개수, RAM 등)을 하나하나 선택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은 세계 어디에서든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기술 문의를 한국어로 해결할 수 있어 고객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SK C&C는 기대하고 있다. ‘테크 센터(Tech Center)’에서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기술 관련 문의를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전용 데이터 센터 서비스 수준의 클라우드 매니지드(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클라우드 인프라(서버)·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장애 관리는 물론 고객의 필요에 따라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별도 운영·관리, 통합 보안 관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이 국내 SW기업의 매출과 이익 성장을 보장하는 새로운 동반 성장 모델을 내놨다는 점도 큰 주목거리다. SW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에서 솔루션 판매시, 솔루션 매출 뿐 아니라 센터 상면 임대, 서버∙운영체체 이용 비용 등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

신현석 SK C&C 클라우드제트 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을 포함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르기란 쉽지 않다” 며 “자유로운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변경 보장은 물론 국내 SW 기업에게 확실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을 통한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함께 홍콩 IBM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에 사업관리시스템의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을 완료해 운영 중이다. 8월 판교 클라우드 센터 오픈 이후에는 전사 사업 현황에 따라 주요 시스템의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 이관을 추진한다.

또한 IBM 소프트레이어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로만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을 오픈하게 됐지만,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로서 수개월 내 알리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연동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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