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아티스트 음악 원한다면? ‘지니VR’ 이용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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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아티스트 음악 원한다면? ‘지니VR’ 이용해 봐!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6.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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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뮤직, 소비자 만족도 향상 위한 신규 서비스 공개…국내 시장 1위 탈환할 것

KT뮤직이 국내 음악 시장 1위 탈환을 노리며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새로운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KT뮤직은 VR기술을 활용한 음악서비스 ‘지니 VR’과 빅데이터 기반 큐레이션 서비스 ‘지니어스’를 제공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비자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국내 음악 시장을 선도해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니 VR은 지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지니 VR 전용관에서 공개된다. 지니 이용자들은 트와이스, 스컬&하하, 샘김 등 인기 가수들의 라이브공연과 뮤직비디오 VR을 VR 전용관을 통해 경험 가능하다.

▲ 김성욱 KT뮤직 대표와 트와이스 멤버들이 새로운 서비스 ‘지니 VR’을 선보였다.

지니에서 제공되는 VR 콘텐츠들은 기본 5~6대의 카메라로 통시 촬영한 영상이다. 스티칭(Stiching) 기술을 적용해 360도 방향에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KT뮤직은 이번 VR 서비스 제공을 위해 VR 영상을 지원해줄 카드보드를 무료 배포 및 제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KT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전국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 콘서트 현장이나 스튜디오, 아티스트와 동행하는 모습 등을 다양한 VR콘텐츠로 계속 생성해 그간 소비자가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경험들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T뮤직은 추후 인터렉티브 사운드를 보강, 영상 3D 기능도 추가해 입체감이 살아있는 영상과 음향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 다른 신규 서비스인 지니어스는 KT뮤직에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빅데이터를 통해 음악을 추천한다. 700만 음원의 오디오 파일을 분석해 메타데이터를 추출, 100억건의 스트리밍 이력을 분석한다.

동시에 지니 이용자의 음악 이용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맞춤형 음악 콘텐츠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이용자의 상황, 위치, 행동, 날씨 등과 매칭된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이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운동량에 따른 맞춤형 음악을 재생해줄 스포츠 모드 기능도 갖췄다는 것이다. 이전 KT뮤직은 스마트워치를 통한 지니 스포츠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확대 적용한 것으로, 이번엔 이용자의 발걸음을 스탭센서로 파악해 추천하는 비트런 기능도 추가됐다.

이밖에도 KT뮤직은 오는 7월 이용자의 사용 편리성을 위해 원하는 메뉴를 터치·드래그함으로써 손쉽게 메인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UI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욱 KT뮤직 대표는 “KT와 국내 주요 기획사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지니 VR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VR 기술의 진보와 함께 가상현실 음악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향후 빅데이터 큐레이션 중장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큐레이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두 서비스를 통해 기존 음악시장을 변화시키고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강하게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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