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가 ‘코리아 위크 페스티벌 2016(Korea Week Festival 2016)’에서 눈 VR(NOON VR)로 한국의 아름다운 경치를 담은 VR 콘텐츠를 시연해 주목을 받았다.
현실의 한계를 넘게 해주는 가상현실 기술이 주목 받으면서 VR 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최근 높아지고 있다. 먼 곳으로 여행을 가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또 여행하기 힘든 지역의 경우에도 바로 눈앞에 와 있는 것처럼 생생한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에프엑스기어는 코리아 위크 페스티벌 2016 행사장 내 마련된 한국관광공사 부스에서 눈 VR로 미래부와 함께 제작한 평창동계올림픽 인터랙티브 360 VR 콘텐츠 등 한국의 아름다운 영상을 소개하는 VR 영상을 선보였다.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국내에서 제작한 우수한 VR 콘텐츠를 눈 VR로 생동감 넘치게 감상하며 한국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눈 VR을 체험한 한 관광객은 “말로만 듣던 가상현실 콘텐츠를 처음 체험해봤다. 눈 앞에 펼쳐지는 한국의 자연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며 “기회가 되는대로 한국에 꼭 방문해서 직접 걸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환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다문화·다민족 국가인 호주에서 국내 기술로 만든 눈 VR과 아름다운 한국의 모습을 VR 콘텐츠를 통해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고유의 멋과 다양한 문화 자산을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VR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전세계에 문화 콘텐츠를 통한 신한류 시대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 멜번 대한민국 분관 주최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호주 멜버른에서 실시한 코리아위크 페스티벌 2016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시티 스퀘어에서, 29일과 30일에는 퀸즈브릿지 스퀘어(Queensbridge Square)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는 한복 패션쇼, 한국 헤어 스타일링 및 메이크업쇼, 태권도 시범, 한지 전시 등 신한류 시대를 이끄는 주요 문화 콘텐츠들이 소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