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NAB 2016서 4K 방송 기술·제작 시스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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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NAB 2016서 4K 방송 기술·제작 시스템 선봬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4.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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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4월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 NAB 2016’에 참가해 최신 4K 방송 기술을 선보인다.

NAB 2016에서 소니는 4K,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 4K IP 전송 등 전문가의 창의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워크플로우를 선보일 계획이다.

▲ 소니가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 NAB 2016’에 참가해 선보일 HDC-4800 카메라 시스템.

프로 4K 캠코더에서부터 하이 프레임 레이트(HFR)와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의 4K 스튜디오 및 시네마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모든 범주에서 4K를 지원하는 카메라 라인업과 스포츠 중계용 4K 라이브 제작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소니의 새로운 HDC-4800 카메라 시스템은 4K의 경우 8배속, HD의 경우 16배속의 수퍼 슬로우 모션 촬영이 가능해 4K 스포츠 라이브와 중계차 시스템에서 필수적으로 고려되는 슬로우 모션 카메라다.

HDC-4800 카메라 시스템은 수퍼(Super) 35mm 4K CMOS 센서와 BT.2020의 색 공간을 지원하여 라이브 스포츠 촬영 시 선명하고 또렷한 고해상도 이미지 캡처가 가능하다. 4K HDR 지원은 가까운 시일 내에 제공될 예정이다.

새로 소개되는 최신 XDCAM 4K숄더 타입 캠코더 PXW-Z450은 새로운 2/3 인치 타입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에서 뛰어난 4K(3840 x 2160) 화질을 촬영할 수 있어 현재 숄더 타입 캠코더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다큐멘터리, 예능, 뉴스 영상 취재 분야에서 4K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이다.

소니는 4K/8K 신호 전송 시스템 네트워크 미디어 인터페이스(NMI) 기반의 IP 규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NAB 2016에서도 IP 네트워크 기반의 4K 라이브 프로덕션 시스템을 선보인다.

방송사에서 네트워크IP 를 통한 4K 제작이 구현되는 새로운 솔루션 및 제품 라인업을 통해 스튜디오, 스포츠, 공연 등의 4K 라이브 제작 요구에 대응할 예정이다.

HDR 분야와 관련해 소니는 2015년부터 4K 및 HDR 작업이 표준이 되는 BVM-X300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NAB에서는 55인치 OLED 패널을 탑재한 PXW-X550 HDR 모니터를 추가, HDR 제작을 위한 규격인 SMPTE ST.2084, 하이브리드 로그 감마 및 소니 S-Log3의 HDR을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4K HDR 컨텐츠 제작에 있어 필수적인 HDR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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