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빔레이저 3억엔 수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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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빔레이저 3억엔 수출 계약 체결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4.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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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타이세이와 계약 체결…일본 시장 발판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SK텔레콤이 지난 16일 홍콩전자박람회에서 일본 유통 전문 기업인 타이세이 익스프레스(Taisei Express)와 UO스마트빔레이저 3억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UO는 ‘United Object’의 약자로 고객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제품들을 서로 결합하고 연결하여 개인의 일상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SK텔레콤은 4월 말부터 1년동안 UO스마트빔레이저를 타이세이에 공급할 계획으로, 우리나라 통신사의 전자제품이 전자산업의 본고장 일본에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자체평가했다.

▲ 김성한 SK텔레콤 디바이스기획본부장(왼쪽 7번째)과 일본 황경호 타이세이 대표(왼쪽 6번째)가 UO스마트빔레이저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타이세이는 일본의 소형 스마트 기기 유통 전문 회사로, 아마존, 야후 재팬 등 일본의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과 일본의 전자 유통 판매망인 비꾸카메라 및 야마다덴키 등을 통해 UO스마트빔레이저를 판매할 계획이다.

UO스마트빔레이저는 SK텔레콤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빔 모델 중 최신 제품으로, 레이저 안전 1등급, HD급 화질, 핸드폰과의 무선 연결, 큐브형 디자인과 5.5cm의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 등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2016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본 제품은 SK텔레콤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1기 참여 업체 ‘크레모텍’과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스마트빔은 2013년 출시 이래, 국내에서는 캠핑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며 초소형 프로젝터의 붐을 일으키며 미국, 중국, 독일, 말레이시아 등 세계 15개국에 진출했고 아시아나 및 캐세이퍼시픽, 싱가폴항공 등 10여개 항공사 기내 면세점에서도 판매되며 전자제품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성한 SK텔레콤 김성한 디바이스기획본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UO브랜드 제품 판매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 시장을 발판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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