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 주한 독일대사 초청 CEO아카데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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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 주한 독일대사 초청 CEO아카데미 성료
  • 정태민 기자
  • 승인 2016.04.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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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가 14일 월드클래스300기업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 초청 ‘제1차 CEO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벨레상스 서울 호텔(구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1차 CEO아카데미는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를 맡고 있는 월드클래스300기업 CEO들이 정부 및 유명기관 인사의 강연을 듣고 다양한 경제 정책 및 현안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에서 마련한 자리다.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 초청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CEO아카데미에는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네패스 이병구 회장, 하나마이크론 최창호 회장 등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 회원사 CEO 및 임원 90여명이 참석했다.

▲ 제1차 CEO아카데미에서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는 ‘독일 히든 챔피언 성공 비결과 한국 기업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독일의 히든 챔피언 기업들의 성공 전략은 ▲기업의 역량을 하나의 아이템이나 사업에 집중하는 것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투자 ▲설비를 포함해 생산 관련 모든 요소의 자체 생산 ▲세계 각국으로의 진출과 세계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가족 기업의 형태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경영 구조”라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좋은 인재들이 중소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나 국가의 규제완화, 연구개발 지원 등도 큰 역할을 차지했다”면서 “결국 히든 챔피언 기업의 성공은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인재들이 중소기업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는 “한국인의 열정은 이런 기술을 개발하고 분야를 개척하며 인재를 양성하는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독일과 한국의 많은 협력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 윤동한 회장은 강연에 앞서 “오늘 강연을 통해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 회원사들이 독일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회원사와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성장하는데 귀중한 조언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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