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쇼핑서비스 ‘쇼닥’ 출시
상태바
KT,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쇼핑서비스 ‘쇼닥’ 출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3.16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쇼핑몰-구매자간 상품 정보 연계…필요 상품 추천해 서비스 차별화

KT가 쇼핑몰과 구매자간의 상품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주는 모바일 큐레이션 쇼핑서비스 ‘쇼닥(ShoDoc)’을 출시했다.

쇼닥은 쇼핑(Shopping)과 닥터(Doctor)의 합성어다. 물건 구매 시 결정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쇼핑 주치의’를 지향한다.

KT는 오픈마켓, 소셜 커머스 등 30여개 쇼핑몰 사업자와 제휴해 확보한 약 2억건 이상의 방대한 상품정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이용자의 연령·성별·지역 등의 기본정보는 물론 검색 키워드·시간대별 쇼핑 특성·앱 이용패턴 등과 연계해 찾고 있던 상품을 추천한다는 설명이다.

▲ KT가 모바일 큐레이션 쇼핑서비스 ‘쇼닥’을 출시했다.

또 쇼닥은 다른 쇼핑 서비스들과 달리 상품 광고를 하지 않아 원하지 않는 상품의 노출을 방지한다.

실제 KT는 일반인 및 직원 약 650 명을 대상으로 1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응답자의 약 85%가 본인이 필요로 했던 상품을 추천해 준다고 답했으며 약 48%가 추천 상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쇼닥은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iOS는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향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TF 상무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특화된 전문몰 제휴 및 기획상품 발굴 등 취미·관심 상품을 접목하는 방향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오는 4월6일까지 쇼닥 앱에서 G마켓, 티몬, 롯데닷컴 등 국내 대형 제휴몰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일까지 쿠팡과 제휴해 이디야 아메리카노 50% 할인 쿠폰을 매일 1000명에게 제공하며 20일 이후 이벤트는 쇼닥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