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게임 전용 수냉 쿨링 노트북 ‘ROG GX70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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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게임 전용 수냉 쿨링 노트북 ‘ROG GX700’ 출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2.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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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가 게임용 노트북 브랜드 ROG(Republic Of Gamer) 라인의 최신작 ‘ROG GX700’을 출시했다.

ROG GX700은 세계 최초 수냉 도킹 시스템과 화려한 디자인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에이수스의 시그니처 제품이다. 지난해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처음 공개되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 에이수스가 게임 전용 수냉 쿨링 노트북 ‘ROG GX7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인텔의 6세대 스카이레이크 코어(Core) i7 프로세서를 기본으로 4개 DDR4 슬롯이 내장된 최고 64GB RAM,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GTX980 GDDR 8GB, 인텔 HD 그래픽스 530, 수냉식 쿨링 도킹 시스템 등 높은 수준의 그래픽 기술을 제공한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수냉식 쿨링 도킹 시스템이다. 발열을 해소하는 동시에 부스터를 장착한 것과 같이 노트북의 기능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에이수스 측은 후면에 수냉 도크를 연결하게 되면 프로세서는 최대 51%, 메모리는 최대 31%, 그래픽은 최대 48% 성능이 향상되고 오버클럭킹(Overclocking) 기능도 3D 마크(Mark)11 테스트 결과 1만4000에서 2만으로 43% 증가했으며 CPU 성능도 43% 증가시킨다고 강조했다.

수냉 도킹 시스템에 사용되는 냉각수는 화학 반응이 최소화된 특수 제작 유기산 억제제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알루미늄과 철, 강철과 구리 합금 등으로 만들어진 도킹 시스템의 부식을 방지, 수냉 시스템의 억제제와 냉각수 상태 점검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노트북과 냉각독을 넣을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ROG 커맨드 케이스(Command Case)도 제공한다.

그래픽 부문에는 4K 해상도를 지난 UHD패널과 엔비디아 G-싱크(SYNC) 기술이 결합됐다.

G-싱크는 GPU와 화면 재생률이 동기화되면서 시스템 전반적인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화면지연, 잘림, 왜곡 현상을 해결해준다.

오디오도 소닉 스튜디오를 통해 보다 향상된 스트리밍과 레코딩을 지원, 불필요한 소음을 줄이며 소닉 레이다를 통해 총소리와 발자국 소리, 그리고 각종 게임 속 음향 효과의 발생지를 스크린에 직접 보여줘 갑작스런 습격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ROG GX700은 인텔 썬더볼트(Thunderbolt) 3와 USB 타입-C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

내장된 인텔 썬더볼트 기술이 단일 케이블 데이터와 USB 3.1의 대역폭의 4배에 달하는 수치인 최고 40Gbps의 신호 전송률(Signal transmission)을 지원한다.

에이수스의 게임 퍼스트Ⅲ(Game First Ⅲ) 기술도 추가됐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행동을 인지하고 그에 따른 네트워크 흐름을 조절, 0.1초의 짧은 순간에 승패가 결정되는 게임의 특성에 맞게 가장 빠르게 반응을 이끌어내도록 네트워크 패킷에 우선순위를 배정한다.

손정일 에이수스코리아 지사장은 “ROG GX700에 담긴 수냉식 쿨링 기술은 노트북에서 매우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로, 익스트림 사용자(Extreme user)를 위해 에이수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냈다”며 “에이수스 기술력의 최정수를 보여주는 이 제품을 통해 상상력을 뛰어넘는 기능의 게이밍 노트북 제품 신기원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수스는 ROG GX700 출시 기념으로 오는 3월21일까지 구매자에게 PC 온라인 게임 ‘톰 클랜시스 더디비전(Tom Clancy's The Division)’을 증정하고 있다. 구매자가 일정 양식에 기입하고 에이수스코리아에 이메일을 보내면 게임 코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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