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매티카, 새로운 회장과 CEO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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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매티카, 새로운 회장과 CEO 선임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1.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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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시젠 前 어도비 CEO를 회장으로, 아닐 차크라바티 CEO로 임명

인포매티카(Informatica)가 새로운 회장과 CEO를 선임했다. 25일 인포매티카 이사회는 전Adobe CEO인 브루스 시젠(Bruce Chizen)을 회장으로, 아닐 차크라바티(Anil Chakravarthy)를 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아닐 차크라바티는 2015년 8월부터 인포매티카의 CEO 대행(Acting CEO) 역할을 시작했다. 지난 2분기 동안 그는 인포매티카를 효율적으로 이끌고 인포매티카의 성장을 위한 다음 단계의 전략을 규정했으며 인포매티카 역사상 가장 중요한 플랫폼인 인포매티카(Informatica) v10 및 빅데이터 매니지먼트(Big Data Management) 등 여러 가지 주요 제품을 출시했다.

그는 2013년 9월 총괄 부사장 겸 CPO(Chief Product Officer)로 인포매티카에 합류했으며, 그 전에는 거의 10년간 시만텍에서 경영 업무를 담당했다. 시만텍 이전에는 베리사인(VeriSign)에서 제품 관리 부문을 담당했으며, 맥킨지(McKinsey&Company)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인포매티카의 회장으로 임명된 브루스 시젠은 지난 8월부터 인포매티카 이사회의 이사이자 특별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 이전에는 어도비 시스템 CEO였으며 그의 재직 기간동안 어도비는 매출, 글로벌 영향력 및 폭넓은 제품 라인을 갖춘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다각화된 소프트웨어 회사로 발돋움했고,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어도비의 수익을 3배로 끌어올렸다.

주로 디자인 제품으로 이름을 알렸던 어도비를 소프트웨어 산업의 핵심 세력으로 변모시켰다. 현재 브루스는 Voyager Capital의 벤처 파트너이자 Permira Funds의 수석 고문이며, Oracle, Synopsys, Ancestry.com 및 Chargepoint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인포매티카 경영진과 전략적 우선 순위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인포매티카의 대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브루스 시젠 인포매티카의 회장은 "아닐은 인포매티카에서 차별화된 선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이를 통해 성공적으로 2016년을 위한 입지를 잘 다질 수 있었다. 아닐은 변화와 성장을 위한 다음 단계로 인포매티카를 이끌어 줄 최적의 CEO이며, 그의 리더십으로 인포매티카의 성공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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