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상 채널 서비스 ‘TV플러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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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상 채널 서비스 ‘TV플러스’ 인기↑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1.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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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있는 콘텐츠 분석해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예정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가상 채널 서비스 TV플러스(TV PLUS)가 큰 인기를 끌며 국내 스마트 TV 서비스의 새로운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TV플러스는 스마트 TV에서 앱을 이용해 주문형 비디오(VOD)를 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주문형 비디오를 TV 채널처럼 돌려볼 수 있게 만든 가상 채널 서비스다.

▲ 삼성전자의 가상 채널 서비스 TV플러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인 IT 강국이지만 스마트 TV 사용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한국 시장을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 10월부터 2015년 삼성 스마트 TV 구매자를 대상으로 TV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한 달 만에 삼성 스마트 TV 구매자 5명 중 1명이 TV플러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재방문율은 80%를 넘어섰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TV플러스는 별도의 가입절차나 앱 설치 없이 2015년 스마트 TV를 인터넷에 연결해 자동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500~600번대 33개의 가상 채널에서 씨제이이앤엠(CJ E&M)과 EBS의 인기 드라마와 각종 프로그램들이 24시간 무료로 제공된다.

TV플러스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프로그램과 관련 영상을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주문형 비디오(VoD)의 장점도 그대로 담았다.

드라마 채널에서는 인기 드라마의 1·2회와 관련 영상을, EBS 수능 특강 채널에서는 국·영·수 특강 전부와 관련 영상을 무료로 제공해 고객들이 언제든지 선택해서 바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매달 인기 있는 콘텐츠를 분석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방학을 맞이하는 12월에는 단기 학습이 가능한 EBS 중국어와 EBS 제 2외국어 채널을 신설할 예정이며 채널 소시와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등의 인기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원진 삼성전자 부사장은 “TV PULS는 좋아하는 방송을 더 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TV 채널을 돌리는 방식으로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쉽게 볼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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