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16’서 혁신상 38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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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16’서 혁신상 38개 수상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1.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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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모바일·가전·반도체 등 다양한 부문서 수상 영예 안아

삼성전자가 내년 1월 6~9일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가전 전시회 ‘CES 2016’에 앞서 3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TV(9개), 모바일(12개), 가전(7개), 반도체(5개)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38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 삼성전자가 ‘CES 2016’에 참가해 TV, 모바일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혁신상 38개를 수상했다.

특히 CES 2016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TV 신제품과 대화면 스마트폰인 갤럭시 S6 엣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 S2는 가장 주목되는 제품들에게 주는 최고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360도 전방향으로 음향이 퍼져 어느 위치에서나 고음질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무선 360 오디오와 차세대 UHD 기술인 HDR을 지원하는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냉장고·드럼세탁기·오븐 레인지 등 총 7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IFA 2015에서 최초로 공개돼 많은 주목을 끌었던 슬립센스도 수상 제품에 포함됐다. 슬립센스는 침대 매트리스 밑에 놓고 사용하는 비접촉식 센서로 개인 수면 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개인의 건강한 삶과 숙면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부문에서도 12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S6·S6 엣지·S6 엣지+·노트5 등 올해 출시된 모든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18.4인치 대화면 태블릿 갤럭시 뷰,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어린이용 콘텐츠 서비스인 삼성 키즈,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외장 배터리팩, 무선 충전 패드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갤럭시 S6 엣지+와 기어 S2는 최고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4K 터치 디스플레이와 인텔의 코어 i7 프로세서, 고성능 그래픽 카드 등을 탑재한 노트북인 아티브 북9 프로도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반도체 부문에서는 역대 최다인 5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차세대 12기가비트(Gb) 초고속 모바일 D램(LPDDR4), 128기가바이트 UFS 메모리 스토리지, 스마트폰과 PC에서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2테라바이트(TB) 휴대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T3, 최고 성능과 사용 연한을 보증하는 2세대 V낸드 기반의 2TB 850 프로(PRO) 2.5인치 SSD, 512기가바이트 NVMe 950 프로 M.2 SSD가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CES에 출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의 전문가들이 제품의 혁신성을 가려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CES 201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이번 혁신상 수상제품들을 비롯해 세계 소비가전 업계를 선도하는 기기와 기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종석 삼성전자 북미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세계 각지의 소비자들이 삼성의 혁신적인 제품들과 함께 더욱 새롭고 독창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의 성과물을 CES 2016 현장에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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