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업계, “SK텔레콤 방송통신 장악 더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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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업계, “SK텔레콤 방송통신 장악 더는 안 돼!”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1.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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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경쟁 훼손·창조경제 붕괴 우려…시장 혼란 야기할 것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건을 두고 통신에 이어 방송까지 독점해 공정경쟁을 훼손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의 이번 CJ헬로비전 인수와 관련해 소비자의 편익을 저해할 뿐 아니라 공정한 경쟁을 훼손시키고 시장을 고착화시켜 창조경제를 붕괴하는 등 제반 문제를 야기하는 심각한 우려를 보인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플랫폼 1위 사업자와 콘텐츠 1위 사업자의 상호 지분 보유는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발전을 저해해 결과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낮출 것이라는 설명이다.

양사는 SK텔레콤이 이미 한국이동통신 인수로 통신사업에 진출하고 신세기통신 인수로 무선 지배력을 확보, 하나로통신 인수로 유선에도 진입하는 등 무선과 유선에서 강력한 지배력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번 CJ헬로비전의 인수는 무선시장과 유선시장에 이어 유료방송시장까지 장악하기 위한 것으로 SKT 지배력이 방송 시장에까지 뻗칠 경우 유선에 이어 유료 방송 서비스까지 무선의 끼어 팔기 상품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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