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재난상황 관제시스템 현대화…초기 대응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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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재난상황 관제시스템 현대화…초기 대응능력 강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0.2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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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재난상황관제시스템의 개선과 현대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는 재난상황관제시스템을 대형 멀티큐브로 교체하고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시스템 교체에 따라 재난우려지역에 설치된 재난감시 카메라와 강우량계의 연계가 가능해져 재난징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재난 발생시에는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어 신속한 초동 대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 재난상황관제시스템은 지난 2005년 신청사 개청과 함께 구축된 빔프로젝션방식으로 재난상황표출시 화면이 흐리고 다양한 재난관련 정보데이터를 통합표출 하지 못했으며 관측한 데이터 정보를 연계해 분석할 수 없어 재난 예측과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에서는 금년에 3억9000만원을 투자해 올해 말까지 완공 계획으로 재난상황실 상황관제시스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에 구축되는 시스템은 재난예·경보시스템과 위성데이터·SNS영상·CCTV 등을 통합해 재난정보를 분석하고 상황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빅보드 사업(2015년~2017년)’과 연동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재난상황관제시스템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현장 중심의 모든 정보네트워크와 연동해 재난을 감지하고 위험상황을 분석,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대처 등 일사분란한 재난수습대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도민안전실 관계자는 “재난상황실 상황관제시스템 현대화로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스마트빅보드사업과 연동해 상황판단과 선제적 상황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재난·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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