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10명 중 8명 이메일 가장 많이 사용 뉴스는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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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10명 중 8명 이메일 가장 많이 사용 뉴스는 2위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0.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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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정보 검색’ 위주에서 소통·비즈니스·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역할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인터넷 서비스는 이메일로 확인됐다. 인터넷 이용 시간대는 오전 9시부터 급증했고 밤9시부터 12시 사이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DMC미디어가 만 19세~59세 남녀 6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터넷 서비스 이용 행태 및 광고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이용자가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서비스는 이메일이 8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은 뉴스(79.3%), 자료 및 정보 접근·검색(76.1%), 인터넷 뱅킹(71.5%), 소셜미디어(71.0%) 등의 순이었다.

▲ 인터넷 주 이용 서비스

또 동영상과 음악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라는 응답은 각각 57%와 49.7%로 절반이상을 차지했으며, 게임과 TV시청도 각각 42.8%, 37.6%로 조사돼 인터넷을 통해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DMC미디어는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1990년대 후반에는 인터넷을 ‘정보의 보고’라고 할 정도로 정보접근이나 검색기능이 부각됐으나, 현재는 이와 더불어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됐다”고 분석했다.

인터넷 이용은 하루 일과가 본격 시작되는 오전 9시부터 급증해 자정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간대 별로는 밤 9시에서 12시 사이가 61%로 가장 높았고, 오전 9시에서 12시사이, 오후 6시에서 9시까지가 모두 57.7%로 해당 시간대에 인터넷 접속이 활발하게 나타났다.

▲ 인터넷 이용 시간

오영아 DMC미디어 MUD연구팀 오영아 선임연구원은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기본적인 정보검색뿐만 아니라 뉴스, 쇼핑, 금융, 미디어 콘텐츠 소비 등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활동이 인터넷을 통해 가능해짐에 따라 인터넷 서비스 이용실태 파악의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가 광고 마케팅 실무자들이 인터넷 이용자의 동기와 니즈를 이해하고 다양해진 기기환경에 대해 효과적인 광고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MC미디어는 이달 초부터 ‘인터넷 서비스 이용행태’에 대한 디바이스별, 이용자 직업, 연령별 심화분석정보를 담은 ‘인터넷 서비스 이용행태와 광고효과분석 및 광고마케팅 전략수립 가이드’보고서를 포털사이트, 인터넷검색, 인터넷 뉴스 각 항목별로 유료제공 중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DMC리포트 홈페이지 내 ‘프리미엄 보고서’ 섹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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