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기가 급 속도의 자사 유선 인터넷 서비스 ‘올레 기가 인터넷’ 출시 1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KT는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기가 인터넷이 가져온 변화로 ‘인터넷 끊김이나 기다림이 사라졌다’는 응답이 첫 손에 꼽혔다고 밝혔다.
KT는 최근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 2032명을 대상으로 기가 인터넷 서비스 가입 후 겪은 변화를 질문한 결과, 인터넷 끊김이나 기다림이 사라졌다(45.8%)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업무 효율성이 증가했다(18.2%), 새로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3.2%) 등 긍정적인 반응도 뒤를 이었다.
특히 기가 인터넷으로 인한 업무 효율성 증대에 대한 물음에는 작업시간이 50% 이상 줄었다며 만족한 이용자가 42.6%였다. 또 기가 인터넷을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은 55.9%나 됐다.
이러한 기가 인터넷 이용자 만족도는 실적에도 반영됐다. KT는 올레 기가 인터넷 출시 1년만에 가입자 7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 기가 와이파이 홈과 기가 UHD tv, 기가 홈캠(CCTV) 등 기가급 인터넷 속도가 필수인 연관 서비스도 동반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회사측은 올레 기가 UHD tv를 통해 안정적 서비스와 함께 업계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모았다고 밝혔다.
임헌문 KT 커스토머 부문 부사장은 “앞으로 UHD 등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데이터 트래픽 추세를 감안하면 기가 인터넷 시장의 전망은 매우 밝다”며 “우리의 인터넷 가입자 중 10% 정도가 기가 인터넷을 사용 중인데, 앞으로 이 비율은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KT는 기가 투게더(Together)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인 추천 이벤트 ▲퀴즈 및 SNS공유 이벤트 ▲체험수기 공모전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