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독일서 ‘광 전송 SDN’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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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독일서 ‘광 전송 SDN’ 솔루션 공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0.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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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망 운용 프로세스 통합…비용 절감·비즈니스 민첩성 향상

KT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진행중인 네트워크 인프라 분야 글로벌 행사 ‘SDN & 오픈플로우 월드 콩그레스(OpenFlow World Congress)’에 직접 개발한 ‘광 전송 SDN(이하 T-SDN)’솔루션을 전시해 호평을 받았다.

T-SDN은 네트워크 분야의 화두로 떠오르는 차세대 네트워킹 기술인 SDN(Software Defined Network)을 광 전송네트워크에 적용한 솔루션으로 내년 상반기 상용화될 예정이다.

▲ KT가 독일에서 ‘광 전송 SDN’ 솔루션을 공개해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기존에 지역별, 장비종류별, 제조사별로 수작업에 의존하던 복잡한 전송망 운용 프로세스를 하나로 통합, 단순화하고 자동화해 운용비용을 절감하고 비즈니스 민첩성을 향상시켜 네트워크 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했다.

또 KT는 이번 전시에서 실제 여러 제조사의 장비로 구성된 네트워크 환경에서 T-SDN 솔루션으로 신속하게 최적경로를 검색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한편 SDN & 오픈플로우 월드 콩그레스는 전세계 네트워크 및 장비 업체들이 참가해 향후 네트워크 혁신 방향에 대한 토론 및 세미나를 진행하고 자사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KT를 비롯한 시스코, 오라클 등 100여개의 사업자가 솔루션을 전시했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 원장은 “KT가 선보인 T-SDN 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여러 제조사의 장비로 구성된 상용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시연한 사례로 KT의 우수한 네트워크 기술을 전세계에 알렸다”며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통해 비용절감 및 네트워크 운영 효율을 높이는 한편, 향후 5G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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