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기업공채 이번에는 꼭 붙어야 하는데, 올바른 면접 스타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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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기업공채 이번에는 꼭 붙어야 하는데, 올바른 면접 스타일은?
  • CCTV 뉴스팀 기자
  • 승인 2015.10.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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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10월 주요 대기업의 인·적성검사를 시작으로 신입사원 공채 시즌이 본격화 된다. 특히 직무중심 채용이 확대되면서 인·적성검사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번주에는 현대자동차그룹(9일)과 LG그룹(10일), 현대중공업(10일) 등이 예정돼 있다. 오는 17일에는 ㈜효성, 18일에는 삼성그룹의 삼성직무적성검사가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와 미주 2개 지역(뉴욕·로스앤젤레스)에서 치러진다.

24일에는 CJ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 한국은행, 산업은행, 금융감독원 등이 동시에 시험을 치른다. 25일에는 SK 계열사, 동화그룹, 농협 계열사 등이 예정돼 있다.

이렇게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다 보니 취업준비생을 둔 집에서는 대입수능 이상의 긴장감이 돌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사담당자가 면접에서 첫인상을 고려하는 비율은 86%로 면접자의 외모가 취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이어 면접관들의 대다수는 비호감 면접자로 ‘단정하지 않은 스타일을 가진 자’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대기업, 중견기업 입사 시험에서 서류전형에 합격을 했다면 실기시험 준비와 함께 면접관에게 첫인상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좋을까?

봄바니에 정장의 장준영 대표는 "어떤 자리든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그 사람의 호감을 높이는 방법은 좋은 인상과 함께 살짝 웃는 인상이다"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면접과정에서 면접관에게 밝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 맵시 있는 옷차림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최근 자연스러운 케쥬얼 스타일의 정장도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대기업이나 공기업, 금융권, 보수적인 중견기업 면접에는 반드시 정장을 입는 것이 좋을수 있다고 장 대표는 권한다.

공통적인 스타일을 추천한다면 감청색(네이비) 정장에 흰색 셔츠 대신 하늘색 셔츠를 선택하고 버건디 색 넥타이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은 인상을 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흰색 셔츠에 비슷 비슷한 넥타이를 맨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서 시각적으로 차별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스타일링이 될수 있다.

금융계통이나 공기업 등의 입사 면접을 준비한다면 너무 튀지 않는 수수한 차림이 좋다. 면접관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네이비칼라 싱글버튼(2버튼) 슈트와 화이트 셔츠가 좋으며 구두는 깔끔한 검정색이 좋다.

또한 IT계열이나 신소재사업부문에 면접을 본다면 짙은 푸른색 계열의 스타일로 지적이면서도 활동성 있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감색 정장에 짙은 블루나 연한 블루 셔츠 스타일이 좋다. 면접을 가는 기업이 일반적인 기업이라면 진한 회색이나 진한 감색이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의상이다.

한편 장준영 대표는 40여년이 넘도록 맞춤양복업계에 몸을 담으며 맞춤정장계의 장인으로 통하며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봄바니에 양복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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