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와이파이 네트워크 ‘폰’,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에 와이파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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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와이파이 네트워크 ‘폰’,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에 와이파이 구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9.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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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발전회 협동조합과 와이파이 네트워크 ‘폰(Fon)이 공동으로 일본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일대를 와이파이화 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국적인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은 연간 21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방일 관광객이 급증하는 추세와 더불어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의 확산을 모두 감안할 때 차이나타운에 와이파이 인터넷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은 국내외 방문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약 1800만의 핫스팟을 보유하고 200개국 이상에 사용자가 있는 폰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의 중심가 등 주요 지역을 비롯해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발전회 협동조합의 회원 점포에 국내외 모든 방문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또한 폰이 제공하는 페이스북 로그인 기능을 사용해 사용자 등록 등 번거로운 작업을 할 필요없이 쉽게 안전하게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다.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발전회 협동 조합의 이시카와 요이치로 교육 연수 홍보부 부장은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에서는 관광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방일 관광객의 증가가 두드러지는데, 이러한 해외에서 방문한 고객들에게 차이나타운에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료 와이파이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이번에 해외와 국내에 많은 사용자를 가진 Fo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이 목표로 하는 ‘무선 인터넷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모르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불안할 수밖에 없지만 이미 200여 개국에서 사용해 세계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Fon 와이파이 구축으로 외국인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 로그인을 지원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로그인 단계가 필요 없다. 프로모션 코드가 입력된 카드를 배포할 필요도 없으며 전세계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폰 접속 앱을 이용해 자동으로 접속 할 수도 있다.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소개 서비스와도 연동하여 관광객들은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발전회 협동조합의 모든 가맹점을 소개하는 소셜 가이드북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자신이 마음에 들었던 장소의 목록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

알렉스 푸레거 폰 CEO는 “우리는 세계 각국에서 지역 커뮤니티의 와이파이 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뉴욕시의 브루클린 지역 외에 런던과 리우데자네이루 등 올림픽 개최 도시의 와이파이망 구축을 지역 커뮤니티 및 파트너와 공동으로 진행해 왔으며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의 와이파이 환경 구축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의 인터넷 환경 개선에 협력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폰은 지역 커뮤니티사회와 협력해 사람들이 와이파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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