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v스피어 통합 컨테이너·포톤 플랫폼’으로 앱 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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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v스피어 통합 컨테이너·포톤 플랫폼’으로 앱 개발 가속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9.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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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VM월드2015’에서 VM웨어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 v스피어가 통합된 컨테이너 및 VM웨어 포톤 플랫폼 등 2가지 새로운 기술 프리뷰를 발표했다.

최근 기업에서 필요한 요건을 만족시키면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컨테이너’ 기술을 이용해 앱을 구축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번에 VM웨어가 발표한 앱 개발 컨테이너 신기술은 기업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면서 온프레미스나 클라우드 환경에서 쉽고 빠르게 컨테이너를 생성해 앱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레이 오파렐(Ray O’Farrell) VM웨어 최고 기술 및 개발 책임자(CTO and CDO)는 “VM웨어가 클라우드 기반의 앱 구축을 위한 새로운 인프라를 선보인다”며 “고객들은 이제 기존의 v스피어 환경 기반에서 컨테이너를 활용할 수도 있고 클라우드 기반의 앱을 위해 특별하게 설계된 새로운 인프라를 선택할 수도 있는 보다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v스피어 통합 컨테이너는 컨테이너화된 앱을 포함해 어떠한 애플리케이션이라도 v스피어를 통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구동하거나 v클라우드 에어를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오픈소스 기반의 이 기술은 기업이 기존에 투자한 VM웨어 인프라, 인력, 프로세스 및 관리 툴을 컨테이너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해주며 코어OS 테크노닉, 도커(Docker), 퀴베르네시스(Kubernetes), 메소스피어 데이터센터 운영체제(Mesosphere Datacenter Operating System), 피보탈 CF(Pivotal CF) 등과도 상호 통합된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발표된 프로젝트 본빌(Project Bonneville), 프로젝트 포톤(Project Photon) OS, 그리고 v스피어6의 인스턴트 클론 등을 포괄하는 통합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안 및 격리는 컨테이너와 그 근간이 되는 인프라의 무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요소이다. 프로젝트 본빌 기술 프리뷰는 도커 허브에서 컨테이너를 다운로드하고 분리해 VM웨어 v스피어6의 인스턴트 클론 기능으로 가상머신 내 각각의 컨테이너를 최소 오버헤드만으로 실행한다.

현재 많은 컨테이너 서비스들이 3티어 구조 형태의 앱 구성처럼 스테이트리스(stateless) 형태로 제공되고 있지만 고객들은 컨테이너화된 앱 중심의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하는 스테이트풀(stateful)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 v스피어 통합 컨테이너는 지속적인 데이터 볼륨 프로비저닝이 가능해 IT 운영 및 개발팀이 컨테이너화된 앱의 속도와 이동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VM웨어의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버추얼 SAN과 외장 스토리지인 VM웨어 v스피어 버추얼 볼륨 등과도 연계된다.

VM웨어의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 NSX도 v스피어 통합 컨테이너를 지원할 예정이다. NSX를 통해 IT팀은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에 네트워크 마이크로세분화(micro-segmentation)기능 및 정책 기반의 보안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NSX를 이용하면 컨테이너의 움직임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수 있고 컨테이너들이 다른 데이터센터 자원들과 통합되어 보다 효율적인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감시가 가능하다.

고객들은 VM웨어 v스피어의 디스트리뷰티드 리소스 스케줄러(DRS) 기능을 통해 컨테이너 워크로드에 대한 서비스 수준 계약을 보증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VM웨어 v스피어 고가용성, VM웨어 v스피어 v모션을 통해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다.

고객들은 VM웨어 v센터 서버를 통해 새로운 툴을 이용하거나 별도의 교육을 받지 않고도 컨테이너를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비즈니스 규모에 맞게 컨테이너화된 앱을 구동하고자 하는 고객에게는 높은 워크로드 처닝(high churn)과 API 퍼스트 모델을 위한 최적화된 컨테이너 솔루션이 필요하다. VM웨어 포톤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의 앱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안됐고 ▲VM웨어 포톤 컨트롤러 ▲VM웨어 포톤 머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포톤 컨트롤러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발표될 예정이며 멀티테넌트 및 API 기반 컨트롤러로 스케일, 처닝 및 고가용성에 최적화돼 있다. 자동화에 능한 데브옵스(DevOps) 팀에서는 분당 수천개에 달하는 새 컨테이너를 생성할 수 있게 되며 동시에 수십만 개의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도 있다. 또한 엔터프라이즈급 컨테이너용 보안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라이트웨이브와도 통합된다.

포톤 머신은 컨테이너화된 앱 및 VM웨어 환경에 최적화된 경량형 리눅스 운영체제인 프로젝트 포토 OS와 VM웨어 ESXi의 검증된 코어 기반의 새로운 ESX 마이크로바이저가 결합돼 탄생했다.

한편 이 날 VM웨어와 피보탈은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생산 스택의 구축, 통합과 관리가 가능한 새로운 솔루션에 대한 협력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여기에는 VM웨어 포톤 플랫폼과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를 연동해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도 포함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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