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oT@홈 서비스, 3주만에 1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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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oT@홈 서비스, 3주만에 1만명 몰려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8.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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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지난 7월 선보인 IoT@홈 서비스가 출시 3주 만에 1만 고객이 몰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출시일(2015년 7월21일) 이후 영업일 기준 24일 동안 일 평균 400명 이상이 꾸준히 IoT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IoT 서비스가 열림감지센서, 가스락, 스위치, 에너지미터, 플러그, 허브 등의 6종임을 감안하면 판매된 기기는 수만대에 달한다. 

이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IoT@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과 스마트폰에서 ‘불꺼’, ‘가스 잠궈’, ‘문열어’ 등의 다양한 음성명령이 가능해 실생활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IoT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아직 생소할 수 있는 IoT 허브와 가스락, 열림감지센서, 에너지미터, 플러그(스위치) 등 5종의 단말을 제공하고 전국 직영점에 IoT 체험존을 구축해 고객이 직접 IoT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가입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사용자 중심 마케팅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IoT@홈 서비스는 현재 초반 예측 보다 가입률이 높아 실제 고객 개통까지 약 일주일 가량 기다려야 할 정도로 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IoT 서비스 상용화에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고객에게 아직은 생소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것”이라며 “당초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고객체험 행사와 광고 등의 마케팅을 준비하며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지만 고객 수요가 너무 높아 이와 같은 청약 추세를 따라가기 힘든 수준”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열림감지센서’, ‘IoT 스위치’, ‘에너지미터’ 등의 인기 IoT 서비스를 위주로 최대한의 추가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IoT 전국 설치 서비스는 물론 AS까지 한꺼번에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IoT@홈 서비스에 3주만에 1만명이 가입했다.

LG유플러스는 ▲안전(Safety) ▲절감(Saving) ▲정보(Information) 등의 IoT@홈 서비스 6종을 지난 달 21일 출시한데 이어 집안의 플러그 전원은 콘트롤 해 전기를 절감해주는 ‘IoT플러그’를 이달 13일 선보였다. IoT 플러그는 현재 1주일 만에 1500명이 신청하며 에너지 절감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 3주간 고객들이 선택한 가장 인기있는 서비스는 창문이 열리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열림감지센서로 나타났다. 

열림감지센서는 전체 신청고객의 절반 가량이 선택해 보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성별로는 여성, 나이대로는 30~40대의 선택이 가장 높았다. 

이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폰으로 집안의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IoT 스위치’ 두번째로 가입률이 높았다. 전체 신청 고객 중 IoT스위치 서비스를 선택한 고객은 전체의 30%를 넘어섰으며 3개 이상을 신청한 고객도 전체 고객의 20%에 근접해, IoT 서비스가 주는 편리함을 높은 가치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서비스는 서울,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20~30대의 남성들이 가장 많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서는 집안의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누진세 구간까지 예측을 해주는 ‘에너지미터’와 ‘가스락’ 순으로,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고른 연령대에서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서울·충남·충북·부산 등 순으로 가입률이 높았으며, 주로 대도시의 아파트 중심으로 수요가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이 고르게 서비스를 선택했지만 열림감지센서 등의 보안 기능의 서비스와 에너지미터의 정보 기능의 서비스는 여성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IoT 스위치’, ‘가스락’ 등의 편의기능 서비스는 남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솔루션사업담당은 “홈 IoT 서비스에 가입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은 보안,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때맞춰 출시됐기 때문”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홈 Io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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