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구글, 무인자동차 시장 지배 위한 밑그림 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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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구글, 무인자동차 시장 지배 위한 밑그림 그리나?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8.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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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C사업부 인력 재배치,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 설립 올해말 완료 예정

지난 7월22일 구글과 LG전자 인수설로 인해 LG전자의 주가가 크게 요동친 바 있다. LG전자는 이는 사실무근의 루머라고 일축했고 증권가에서도 구글이 보기에 LG전자가 매력적인 회사이긴 하나 성사되긴 어렵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하지만 최근 구글과 LG전자의 움직임을 보고 있자면 이번 인수설 이면에 다른 형태로 인수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업계에서도 이와 관련 LG전자와 구글 고위 임원들간의 물밑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인수설이 터진 날짜인 7월22일, MTN은 HE사업부와 MC사업부의 인력을 VC사업부로 전환 배치한다는 보도에 따라 LG전자는 소규모 이동이고 통상적인 순환 배치라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인력의 30%인 약 4000명이 이동하고 석사급 이상의 고급 인력들이 꽤 옮겨간다는 얘기가 들려오고 있다. 사실이라면 이는 LG전자 사상 최대의 인력 이동이다.

VC사업부는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LG전자가 휴대폰과 TV보다 더욱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서다. 전기차, 커넥티드카 등을 중심으로 신제품 개발에 나서면서 지속 성장하고 있고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한 0.45조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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