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숙면 부르는 ‘슬리포노믹스 가전’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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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숙면 부르는 ‘슬리포노믹스 가전’ 급부상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8.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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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낮처럼 후텁지근한 열대야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가 시장 화두로 뜨겁게 부상하고 있다. 

슬리포노믹스란 ‘수면(sleep)’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로 수면 시장을 일컫는 단어로, 작년 관련 시장 규모가 1조5000억원에 달하고 올해는 2조원대로 전망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기도 하다.

슬리포노믹스 활황은 숨가쁜 일상과 스트레스로 잠을 설치는 현대 한국인들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여기에 최근 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여름 밤의 괴로움까지 더해져 숙면에 대한 사람들의 갈망이 한층 간절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가전업계에서는 열대야의 습하고 찝찝한 공기를 쾌적하게 바꾸고 잠자리는 한층 쾌적하고 안락하게 만들어 달콤한 잠을 부르는 이른바 슬리포노믹스 가전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전기세 부담은 덜고 습한 공기는 잡아 상쾌한 여름 밤 만드는 제습기 = 공기 중의 수증기는 낮에 쌓인 열기를 가둬 밤에도 높은 기온을 유지하는 주범이다. 이에 열대야 숙면을 위해서는 공기 중 지나친 습기를 잡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

▲ 삼성 ‘인버터제습기’

삼성 인버터제습기는 초절전 인버터 컴프레서로 기존 동급 제품보다 소비전력을 약 12% 절감해주어 전기료 부담 없이 여름 밤 습한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또 기존 제품의 정음모드보다 소비전력은 약 44% 절감하고 소음은 약 2㏈ 줄여 밤새 틀어 놓아도 전기료와 소음 걱정 없이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몸통이 투명해 한 눈에 수위를 파악할 수 있는 ‘이지케어 물통’과 물통을 손쉽게 빼고 운반할 수 있는 접이식 손잡이가 있어 사용이 한층 편리하다. 또 물통 덮개 좌측에는 별도의 배수구가 있어 덮개를 열지 않고 살짝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물을 버릴 수 있어 번거롭지 않다. 

이 밖에도 자연 건조보다 최대 7.6배 빠른 의류 건조 기능과 신발 안쪽 깊숙한 면까지 건조시켜주는 신발 건조 기능이 있어 잠 못 드는 밤뿐만 아니라 낮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름철 잠 자리 쾌적하고 청결하게 지켜주는 청소기 = 우리 몸에 직접 닿는 만큼 늘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침구지만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자칫 세균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다. 

가장 이상적인 침구 관리법은 자주 빨고 햇볕에 널어 말리는 것.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이는 거의 ‘미션 임파서블’에 가까울뿐더러 최근에는 공기 중의 미세먼지가 침구를 다시 오염시킬 우려가 있어 그 대안으로 침구 청소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삼성 침구청소기는 강력한 힘으로 분당 4000번 쓸어 담아 침구 속 먼지와 유해 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흡입한 동시에 UV 살균램프에서 99.9% 살균해 침구류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 에르고슬립 모션침대

침구에 직접 닿는 브러시는 항균모로 청결하며 머리카락이 잘 엉키지 않아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하다. 또 싸이클론 먼지통과 헤파 시스템으로 미세먼지를 99.95%까지 걸러내 깨끗한 먼지를 배출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피로회복 최적의 자세 만들어주는 모션침대 = 숙면에 가장 좋은 자세는 천장을 바라보고 똑바로 눕는 것이다. 그러나 잠이 오지 않아 이리저리 뒤척이다 보면 엎드리거나 웅크리는 자세로 잠들기 쉽다. 이런 자세는 척추나 허리에 무리를 주어 숙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목이나 어깨, 허리 등의 통증으로 피로를 초래한다. 

유럽형 모션침대 전문 브랜드 에르고슬립은 침대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숙면 유도에 효과적인 제품을 선보인다. 모터의 힘으로 침대 각도를 조절하는 플랫폼 위에 젤 매트리스나 천연 라텍스가 탑재되어 있는 형태로 무선 리모컨으로 상, 하체의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무중력 모드를 활용하면 하체는 심장보다 높게, 상체는 10도 가량 들어 올려져 체중을 분산시켜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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