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주춤’ 애플 ‘껑충’ 중국 스마트폰 시장 지각변동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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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주춤’ 애플 ‘껑충’ 중국 스마트폰 시장 지각변동 오나?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7.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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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 대박 중국 트렌드 아이폰으로… 샤오미, 경쟁심화·특허문제 등 중국 애플의 한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매년 급속도로 성장을 하던 샤오미는 성장곡선에 급브레이크가 걸렸고, 반면 애플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샤오미와 애플의 2015년 1분기 실적이 크게 엇갈린 것. 중국의 애플이라 불리던 샤오미가 진짜 애플에 눌려 기를 못 피고 있는 상황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샤오미는 최근 웨이보를 통해 2015년 1분기에 상반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총 3470만대로 중국 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33% 증가세지만 매년 세 자릿수를 기록하던 성장률이 최초로 두 자릿수로 하락했다. 특히 판매량만 1위일 뿐, 다른 부문에서는 애플에게 1위 자리를 넘겨주고 말았다.

IDC가 조사한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과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샤오미는 1억3천5백만대 출하량과 시장점유율 13.7%를 기록했고 애플은 1억4천5백만대의 출하량과 14.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샤오미를 앞질렀다고 발표했다. 작년 동기 대비 출하량 증가율 역시 샤오미가 42.3%인 것에 비해 애플은 62.1%를 기록해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인의 아이폰 사랑, 애플 실적으로 이어져…

이처럼 애플의 2015년 1분기 실적은 중국 덕분에 크게 웃을 수 있었다. 애플은 2015년 1분기 6117만대를 팔아 2014년 1분기 4371만대에 비해 40% 가량 성장 수치를 기록했다. 애플은 나라별 판매수량을 발표하진 않지만 애플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서만 약 2천만대를 판매됐을 거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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